2018년 11월 18일
몇일 전 호주에서 일하고 계시는 한국인 전기 팀장님과 면접을 진행하였고 일단 같이 해보자고 말씀하셔서 다담주부터 현장일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에 있는 공구들을 싹 배송 받으려고 했는데.. 소포 보내는 비용도 꽤 들고(공구들이 다 쇳덩이라 무겁다) 특히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불안하기 때문에 그냥 새로 사기로 마음먹엇다. 버닝스에 갈까 했는데 시드니 시티 근처에는 버닝스가 없더라고.. 애쉬필드까지 가야하는데 너무 멀다 ㅠ 그래서 씨티에서 가장 가까운 Sydney tools라는 가게를 가보았다. 생긴건 겁나 으리으리하게 생겼는데 막상 가보면 입구도 정확하지가 않다. ㅋㅋ 첨에는 짐 넣는 입구인줄 알고 한바퀴 돌았는데 그게 고객용 입구더라. 안에는 밀워키?랑 마키타 드월트 등등의 전동공구들이 꽤 갖춰져 있고 장갑 하이바 고글 등 간단한 ppe도 판매한다. 총평은 있을건 다 있는 느낌(?) 근디 많지는 않다. 툭기할만한 점은 공구들 가격차이가 크다. 난 일단 저렴한거 위주로 샀기에 뺀찌, 첼라, 줄자 8m, 드라이버, 하이바 및 장갑몇개 이렇게 샀는데도 50불 조금 넘게 나왔다. 근데 뺀찌 좀 비싼거는 뺀찌 하나에 60불이다 ㅋㅋ 내꺼도 근데 막쓰기엔 괜찮아 보이더라고. 10불짜린뎅.. 일단 하는일이 입선치고 간단한 배관 하는 정도라고 들어서 꼭 필요한것만 샀다. 한국 집에 예전에 쓰던 공구 벨트랑 허리에 차는 가방들(샤꾸라고 함)이 있는데 어차피 이걸 곧 인편으로 가져올거라서 벨트는 안샀다. 여긴 걍 생짜 벨트만 사도 60~100불이고 거기에 거는 가방들도 다 50 60 100 이러더라 ㄷㄷ 못주머니랑 공구주머니 두개만 걸어도 벨트값까지 하면 한 150불은 나올듯. 퀄리티도 좀 별로다. 한국에서는 가야라이프 벨트나 주머니 사면 아주 가죽으로 튼튼하게 잘나오는데 그거랑 비교하니 영 손해보는 기분이라.. 사기 꺼려지더라 ㅋㅋ 오래 일하게 되면 한국가서 하나 사와야겠다. 여튼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하다못해 타일을 하더라도 이번 방학에는 꼭 호주 현장일을 해보리라 다짐했는데 어떻게 또 인연이 닿아서 스파키로 바로 일 해볼 수 있게 됐다. 이 스파키라는 말이 참 웃기지 않은가?? 전기 시공을 하다가 스파크가 튀면 합선이라는 말인데 바로 중대재해로 이어진다 ㅌㅋㅋ 뭐 이름은 느낌있기는 하다만. 간만에 뺀찌 잡으니 기분이 색다르다. 뭐 대단한 직업도 아니고 꼴랑 1년 반정도 했을 뿐인데도 ㅋㅋ 한국서 애초에 현장일을 한거 자체가 호주에 가서 할거기 때문에 했던건데, 또 여기 와서는 한국에서 해봤기 때문에 전기일을 찾게된다. 원인과 결과는 항상 맞물리고 맞물리는가보다.
2018년 11월 18일
말 그대로 수조에서 활어 꺼내서 회떠주는 식당 있나요?그리고 산낙지, 해삼, 멍게, 개불도 있나요?
2018년 11월 18일
네. 코튼진 위치를 구글맵에 정리한 링크 공유입니다.전반적인 코튼진 공략에 대해서는위대한 령도자 게으른철학자 글을 참조합시다.올 해 코튼진 달리신 분들은 스스로 정리를 하셨을 것이고..내년 달리실 분들을 위해서 떠먹여 드립니다.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옆 링크를 누르면 위에꺼 뜸. 코튼진 웨이포인트 구글맵최대로 많이 받은 주급입니다.지지난 금요일에 지닝이 끝나고, 2-3주 정도 예상되는 클리닝을 시작했습니다만2일 째에 노티스 내버리고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운좋게 6개월 넘게 하다보니,4개월 지날 무렵부터 현타가 강하게 왔고함께 시작한 원년 멤버들은 한둘씩 떠나게 되고.. 그냥 쉬자.. 했네요.쉬는게 쉬는 것이 아니긴 하지만그래도 퇴갤하기 전까지 구직활동은 없을 것이니, 뉴질-유럽 가서 뭐할지 슬슬 구경할 예정입니다.돈 많이 버시고, 원하는 바 이루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이 글을 빌어 게으른철학자 님께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끝!
2018년 11월 17일
1~2주 전부터 독한 감기에 시달리고 있다 한인마트갔는데 열난다고 하니 사장님이 게보린 추천하길래 하나씩 아플때 먹었더니 괜찮았다 근데 이상하게 어제부터 감기가 심해지더니 약도 안받는다 밤에 잠을 못잔다 존나 서럽다 ㅠㅠ 어린거 인정하기 싫었는데 존나 이럴 때 티가 확난다 멘탈관리가 안된다 내년에 캐나다 가려고 학비 모으는중이었는데 돈이고 뭐고 한국가서 쉬고싶다.. 새벽에 많이 아프면 어쩌지 엠뷸란스 번호 머리맡에 적어놓고 자야겠다. 이거 타면 많이 비싸나? 구덩이형들은 아플 때 어떻게 헤쳐나가니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2018년 11월 17일
나같은 아싸들은 구덩이 글 읽는 낙으로 사는데요즘 글도 적고 너무 심심하다1일 1글 부탁한다나만 아싸냐...
2018년 11월 17일
안녕 구덩이형들 저번에 멜번 Brooklyn JBS 갔다온 얘기 쓴 초보 구뎅이야저저번주에 인터뷰 아닌 인터뷰 다녀오고 저번주에 피지컬 테스트(시력검사 오줌검사 체력테스트)그리고 이번주에 큐피버 테스트하고 문서 작성할거 받아오고 인덕션 갔다오고 했어이놈아들은 큐피버테스트 30분걸리고 문서작성할거 받으라고할거 5분걸리고 인덕션은 7시간 걸렸지만..그냥 하루에 몰아서 해도될껄 화 수 목 3일에 걸쳐서 불러제끼는지 모르겠네.. 돌아오는 월요일에 2차 인덕션 (이떄부터 페이로 들어감) 하고 일 사작할거 같아 다른 사람들도 해서 따로 인덕션있는진 모르겠지만 이번주에 갔다온 인덕션은 6시간 안전교육 피피티, 그리고 1시간 킬플 구경 이렇게 일정을 가졌어 인종은 흑형 4명 뉴질형1명 웬지유럽형 1명 아마 남미쪽 형1명 아시아인(나)1명 이렇게..중간중간에 교육한거 확인 차 물어보는데 어려운건 아니고 흑형 2명은 거의 영어고자급 말하는거 10에 9은 엉뚱한 답하는..나도 고자지만 그 형들을 보면서 안도감이 느껴지더라고원래는 고기 공장보다는 팩킹 쪽을 알아보고있어서 식닷컴 위주로 경력서 뿌렸었는데 푸츠크레이쪽 팩킹은 날짜가 겹처서 못갔고 얼마전에 넣어서 연락온곳은 멜번 노스 서버브였는데 좀 멀어서..제낌,이미 선샤인 쪽에 쉐어를 구함 (나이트패킹이라 시급이 좋았을거같은데 ㅠ)이제부터 사는 얘기랄까선샤인역 근처에 쉐어도 구했는데 (내일 이사~) 드디어 독방을 쓰게됬네 오지쉐어까지는 아니고 마스터는 중국인 남자고 나랑 그 중국인이랑 오지 1명이랑 살게되는데 2층에 각 독방에 1층에 거실이랑 키친이랑 등등 꽤 큼 하 역시 외곽이 진리인가 싶을정도더라 지금은 한인쉐어 룸메랑 같이 쓰는데 매일밤 이 갈고 코가는 소리에 어금니를 뽑아주고 기도확보해주고 싶은 충동에 미쳐버릴거같았거든 기분만큼은 이제서야 워홀 시작한 느낌이든다..진짜 정보도 없이 무작정 멜버른행 티켓 끊고 돈도 천불 조금 넘게 들고오고 백팩커에서 일주일 멍때리며 보내고 이주일동안 한인잡 트레이닝 맴돌다가 2달정도 한인잡 투잡(키핸,홀스탭)하면서 50~60시간해서 800~900불 받고 (택스떼고)한달쫌 넘어서야 여기 근처에도 공장은 존재하고 차가있으면 좋고 각종 티켓도 있으면 좋고 그런 것들을 알게되서 늦어서야 실천하려고 애쓰는거같아 지금은 오토바이 사느라 돈이 오링나서 (외곽쉐어는 본드1달 랜트1달씩 내야해서..)퍼스트에이드만 따놨고 돌아오는주에 컴파인 스페이스 딸 예정이고 웨이지 들어오면 바로 포크리프트도 보려고포크리프트 따면 와이너리도 지원하고(늦은감이 많이있지..?) 아니면 여기 공장쪽에서 경력 2,3달 만들만한데 찾으면 그 후에 코튼진쪽으로 넘어갈까 계획도 구상중이야 앞으로오는 예비 구뎅워홀러들은 준비잘해서 왔으면 좋겠다.. 자기가 갈 지역 충분한 정보수집과 생활비+중고차구매+티켓 하나정도 취득할 돈해서 3~4천불정도 들고오면 나중에 좀 더 크게 본인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자신감? 을가져라? 나는 천상 쫄보에 낯을 많이가려서 오지레스토랑 같은데가서 레주메도 못돌려봤네.. (영어 고자긴 해도 에이전시 전화오면 대답도 얼추하긴하는 수준이긴해도)참 이번에 Menulog라고 호주 배달어플 딜리버리맨 신청했거든 이제 가방만 받으면 시작이라 하게되면 JBS & Menulog 수입이나 정보 등등 올려볼게다들 수고! 선배 구뎅이들의 빠따는 항상 환영~P.S 추후계획은 와이너리 코튼진 웨어하우스 등인데 현재 가진건 퍼스트에이드 뿐이고 딸 예정인것은 포크리프트 그리고 컴파인드 스페이스인데 포크리프트야 따야겠고 컴파인드 스페이스랑 워킹에 하잇트가 솔직히 뭐가 나을지 모르겠는데 내 뇌피셜로는 컴파인드라 생각하는데 형들 생각 좀..
2018년 11월 17일
시드니 시티에 잇는데. 온지얼마 안되서 아직 아는사람이 없네 ㅠㅠ 외로운 워홀러끼리 쿨하게 볼사람 잇음 쪽지줘 아님 백패커에서 혼자 바야지머 ㅠ 혹시 티비 채널 몇번에서 해주는지좀 알랴줘
2018년 11월 17일
아침에 일어났다.일찍 일어났다. 왜냐하면 저녁을 바나나 하나로 때웠기에 헝그리함이 나의 깊은 잠을 깨웠다.8시반.키친으로 향한다. 조식 제공은 너무 좋다.배도 고팠던 참이라, 계란 후라이 2개, 토스트 하나, 시리얼 한그릇으로 배를 가득 채운다.맛나게 먹고 난후 침대로 향한다.금단의 구역에 들어서니 자동으로 몸이 누워진다.잠들었다.일어났다. 10시seek, gumtree 최근에 올라온 키친핸드, 디쉬워서 직종에 레쥬메를 보낸다.한국에서 한거라곤 뷔페 키친핸드 8개월 밖에 없으니, 디쉬워셔도 해봤고제일 가능성 있는게 이 두개였다.다 돌리고 백패커 옆 사무실로 간다.이력서 프린트 해주냐고 물어보니 해준단다.그래서 30장을 프린터 했다.30장.. 하루에 10장씩 돌린다고 생각하면 금, 토, 일 딱 맞을것같았다.점심 간단히 먹고 길을 나선다.햇빛이 얄밉다. 너무 뜨겁다.근처에서 제일 가까운 south bank 로 간다.좀 한적한 거리 레스토랑이 보인다.멈춘다. 주위를 살핀다. 한참을 본다. 이 3가지를 거짓말 안하고 10분? 15분동안 반복했다. 도저히 용기가 안난다. 들어가서 당당하게 일구한다 일 있냐고 말할 용기가 없다.그렇게 15분이 흐르고, 몸에 땀이 맺힐때 쯤 나는 발을 옮겼다 레스토랑 안으로- HiHello 보다는 이상하게 Hi라고 하면 나는 뭔가 더 편한 느낌이다.- 일 찾는다, 일 자리 있냐?웨이터는 상냥한 얼굴로 무슨 일 하고 싶냐고 묻는다.- 키친핸드나 디시워셔 하고 싶다.그는 나를 쉐프한테로 소개시켜 준다.쉐프 : 반갑다. 어느 나라 사람이야?나 : 어 북한 사람이야.쉐프 : ?!나 : 북한 사람이니까 로켓 맨이라고 불러쉐프 : ? 하하하하하 로켓맨 하하 북한 사람 첨 본다 반갑다.나 : 사실 한국 사람이야 일 있어?이후로는 똑같은 레퍼토리다. 일 지금 없다 레쥬메만 남겨놓고 가라 일 생기면 연락준다.뭔가 기분 좋았다. 뿌듯했다.솔직히 뭐라고말하는지 정확하게 다 이해 하지 못했다. 그냥 단어 단어만 듣고 문장 흐름으로 이해했다.이해했다고 하기도 뭐하다 그냥 1분정도 말 주고 받은게 다니쨋든 그렇게 돌리고 다른 곳으로 향했다. 한 8군데는 들어간듯하다 이상했다. 분명히 일 구하기 좋은 시즌 이라고 알고있었는데일 자리 있냐고 물으면 대부분이 full 이런다.쉐프 있냐, 매니져 있냐 물어봐도 없다고 한다.그냥 레쥬메 남기고 가란다.뭔가 처량했다. 기분이 이상했다. 아마 예상 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가니 스스로가 현실을 받아 드리는데시간이 필요했나보다.왜냐 백패커에 같이 쓰는 룸메 이탈리안 친구는 하루, 독일 친구는 3일만에 레쥬메 돌리자마 연락이 왔다기에나도 조금이나마 그들처럼 되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나보다.south bank 인공 비치에 혼자 앉는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내가 레쥬메 돌리러간다 하니 그 둘이서 힘내라 퍽킹 잡 그냥 바로 구할 수 있을꺼다라고 말해줬던 것들이 눈앞을 아른 거린다.나도 그들처럼 행복해 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슬프다.볼을 타고 무언가가 흐른다.뭐지? 설마 우는 건가?갑자기 3일 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영어로 말 걸기가 두려워 백패커 리빙룸 구석에 쳐박혀서 혼자 멀뚱 멀뚱 허공을 바라보며 듣기만 했던 기억막 도착 했을때 캐리어 자물쇠를 잃어 버려서 리셥센 가서 뭐라고 설명할지 몇십분동안 고민하던 기억룸메들한테 먼저 말 걸기 두려워서 그냥 억지 웃으면 지으며 먼저 말 걸어주길 바랬던 기억고작 3일인데 30일은 지난것 같다.이상하다 눈물이면 뜨거워야하는데 이건 차갑다뭐지비다.비가 온다.이력서 돌리려고 나온지 30분 만에 비가 온다.많이 온다.집에 가야한다.신발, 바지, 옷, 백팩 모든게 젖어 간다.진짜 그냥 울고 싶었따.지금 울면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 어차피 비가 나의 초라하게 우는 모습을 자기가 한듯 꾸며줄 수 있었기에급하게 백패커에 돌아왔다.머리 속엔 피곤하다, 지친다 두가지 생각 밖에 없었다.저녁으로 바나나 하나를 꺼내들고 초라하게 리빙룸에서 혼자 까 먹는다.히히 호호 재밌게 노는 친구들을 보니 보기 좋았다.나도 끼고 싶었다.독일 친구가 보인다.말을 걸어보려했지만 누군가와 얘기하고 있다.깔끔하게 포기하고 샤워를 한다.보통은 샤워하면 4분이면 끝인데15분은 한거 같다.그냥 뜨거운 물에 젖은 몸을 녹히고 있으니 세상 행복했다.다 씻었다. 빨래 할 돈 아낀다고 손 빨래한다.침대로 돌아와 모든 빨래들을 군대의 기억을 되살려 하나씩 침대 모서리, 침대 대 에 걸기 시작한다.처량하다.하..누군가 들어온다.새로온 사람이다.말을 걸어본다. 모르겟다 그냥 말을 걸어봐야지 내 기분이 나아질 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Hi일상적인 대화 똑같은 레퍼토리1분도 안되서 대화가 끝났다.영국사람, 워홀 중이다.밝아 보였다.그녀의 밝은 모습을 보니 조금은 기분이 나아졌다.금단의 구역으로 들어섰다.렙탑을 켠다.warhole 사이트에 들어가 글을 적기 시작한다.쓰면서 오늘의 기억들이 하나둘 다시 떠 올라 다시 슬퍼졌다.누군가 말을건다. 처음이였다.허, 설마 내가 나도 모르게 울었나?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려고 말을 거는건가? 뭐라고 대답하지?별 생각이 다든다.이제보니 어제 새로 들어온 분이 셨다.그녀는 이제 막 일을 마치고 왔고일하다 챙겨온 햄과자 샌드위치 같은걸 들이밀었다.먹으란다.진짜 울 뻔했다.너무 고마웠다.겁도 없이 나는how was today?물었다.이어지는 그녀의 쏟아지는 대답하나도 이해 못했다.정말로 단 1도 이해 못했다.나를 보며 오늘 있었던 일을 하나둘 다 얘기하는데정말로 다 이해하고 대답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최선을 다했다근데 하나도 이해 못했다. 슲펐다.내가 미안하다 이해 하나도 못 했다고 하려는 순간영국 친구가 듣고 있었나보다that's horrible둘이 대화를 시작한다.나는 자연스럽게 대화의 장에서 빠졌다.슬프다.나도 말 잘하는데 영어만 아니면 나도 .... 이제 뭐할지 모르겠다지금 시간은 6시 20분이력서나 더 보내고우울한 기분 극복하기 위해영화나 한편 땡겨야 겠다.오늘 글은 좀 길다.센시티브하다. phew.고맙다.
2018년 11월 17일
예일대 졸업, 스탠포드 학위 2개 소지자, UC버클리 졸업자 오답률 90.23%(2011학년도 수능 26번)UC버클리 졸업자 제외 전원 정답 오답률 81.51%(2011학년도 수능 28번)전원 정답 흔한 반전은 없음유튜브같은 곳에서 한국 수능 영어를 외국인에게 풀려 보았습니다 라는 제목과 외국인이 심하게 놀라는 자극적인 섬네일들이 담겨 있는 영상들을 보면꼭 수능에서도 잘 나오지 않는 역대급 문제들만(보통 09 11 14 수능 문제들) 만 골라서 마치 모든 수능 영어 문제들이 이런 식으로 출제된다는 식으로 영상이 전개됨실제로는 45문제 중에 한두 문제만 그렇고 그마저도 2010년대 초반 즈음에 유행했던 난이도임 요새는 그정도로는 극악하게 출제를 잘 하지 않음왜 매년 수능이 끝날 즈음에 그런 영상들이 유행하는지 잘 모르겠어 자신들이 수험생 시절에 받았던 고통들을 그런 방식으로 보상받고 위안받으려는 심리일까
2018년 11월 17일
안녕~ 다들 주말 잘 보내고 있어??나도 잘 보내고 있어. ㅋㅋㅋ 늘 그렇듯, 주말 전에는 "주말에 뭘 하지~?" 기대로 가득 찼다가 막상 주말이 되면 기대한 만큼 즐겁진 못 한 것 같다. 왜냐하면 그 만큼 주말이 좋다는 얘기야. 하하 (돈으로 비유하면 되겠다. 모아도 모아도 즐겁지 않은~~)나는 근 10일동안 정말 다양한 일이 있었어.다양한 일이 있었다는건, 공부를,, 적당히 했다는 얘기야. 하하.특별한 얘기만 몇 개 할게. (택스,은행)저번 주 목요일 특별한 모임이 있었어. 여러 사람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했었어.다같이 모여서 치킨을 먹었어. 나는 여기서 좋은 것을 얻은 것 같아.호주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오지는 그렇다 쳐도 남미, 유렵 애들 억양을 못 알아 듣겠는거야.하지만 지금은 친해져서 그런가 집중해서 들으면 이해가 되더라구. 이제 내 얘기도 어느 정도 하게 되었고.하루 하루 친구가 생기니 정말 좋았어. 애들레이드에 남아 있는 친구들이 많거든.이젠 학원 마치고 자습 하다가 친구들과 저녁 먹고 집에 가거나 도서관에서 공부 더 하고 가는게 일상이 되었어.하.루.는... 친구와 술을 먹게 되었어.처음엔 간단히 저녁만 먹을 계획이었는데,, 밥을 먹다 보니 술을 먹고, 술을 먹다 보니,, 소주도 먹고.여기 와서 처음 소주를 먹었어. 그 날만 2명이서 200불 나왔다.. 3일은 집밥만 먹어야 겠어.도서관 갔다 와서 마서 써야지..
2018년 11월 17일
한번 외국맛을보니까한국에 있는게 너무 답답함...진짜 빨리 나가서 살고싶다내가 있을곳이한국이 아니란 생각이 자꾸듬 하...12월에 아이엘츠 시험 신청했다...4.5는 받겠지??뭐...독학이라확실히쉽지는 않지만저 점수는 공부 좀만 하면 받는다메?잘 되겠지 뭐사실혼자 도서관다니면서아이엘츠 공부하는게 절대로쉬운게 아닌거 같음힘들때마다내가 외국살때 좋았던일...설렜던일...생각하면서이런 감정을 다시 느끼고싶다..라는 마음가짐으로버티고있음잘 할수있을꺼야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 잘 할꺼야그 담에 일구해서돈 어느정도 벌고...빨리 가고싶다할수있다할수있다
2018년 11월 17일
나는 아직 워홀 온 지 5개월밖에 안 되서 권태기라고 할 것까지는 없는데 친한형이 권태기가 심하게 온 것 같다일도 일이지만 일 외에도 열정이 사라지고 다 재미가 없어졌다면서 삶에 의욕이 없어 보이고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밥도 잘 안 먹고 운동도 같이 많이 했었는데 잘 안가고 침대에 주로 누워있다..너네는 이런 권태기를 어떻게 극복? 지나갔는지 궁금하네 조언 좀 요
2018년 11월 17일
2/2~9 왕복티켓 그래도 요번 구정은 집 한 번 들렀다 와야지 거진 일년 반 만에 가네
2018년 11월 17일
현재 다른지역에서 블루베리로 세후900~1100 벌고있는데 시즌이 끝나서 12월 중순쯤 콥스하버 베닝스팜으로 넘어가서 여름블루베리 딸려고 하는데 베닝스팜 잘 아는 사람없나?? 현재 고정단가3이고 나중에 시즌터질때는 2.8 그정도 한다는데 검색돌려도 광고밖에 안나오니..
2018년 11월 17일
연말이 가까이 오는 시점에 운빨이 트이며 어제 드디어 기회가 온것 같아서 조만간 본격적으로 시도해 보려함. 지금 회사는 분기마다 이틀간 소규모 팀을 꾸려서 뭔 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보는 해커톤 이란걸 하는데, 지난 이틀 목,금에 6명 팀으로 수행함. 팀은 소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4명과 나를 포함한 개발자 2명. 내가 예전 회사에서 머신러닝 관련 시스템 처음부터 상용화까지 해본적 있어서 은근히 기대하고 했는데, 그냥 체계없이 막노가다 스타일로 하더라구 ㅋ 끝나고 원래 팀의 날 잘 따르는 중국 동료가 내가 잘아는 테크놀로지 책을 구입한걸 보고, '야 너 내가 서너번 가르쳐 줘서 그책 대부분은 알텐데?' 하니까 그렇다면서 더 가르쳐 달래. 내가 질문하면 알려준다고 그냥 성의없이 답함. 근데 23km 귀가 라이딩 하면서 부터 오늘 아침까지 생각해 보니까 이걸 엮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틀고 하고 싶은 일을 만들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듬. 다음주 부터 정지작업에 들어가고 회사내 타팀과의 협업 절차, 이익 분배에 대해 알아내고 중국 동료와 매니저, 타팀 리더 설득해 봐야겠다. 잘 되면 호주 IT회사 사내 정치 시리즈 써줌 ㅋ
2018년 11월 16일
쉐어나 뭐 등등 정보좀 보려고 해도 볼만한 곳 이 없네요ㅠㅠㅠ 타즈매니아 사시는 형님 누님들 ㅠㅠ 부탁드려요
2018년 11월 16일
4~6인실에서 한 일주일 묵으려고 하는데 많이 뒤져봐도 브리즈번 백패커 추천 글은 잘 없네혹시 콘디숀 괜찮은 백패커 아시는 형 있으면 추천 부탁해요
2018년 11월 16일
쓰잘데기 없이 백패커 침대랑 배게가 너무 포근하다.새벽 5시에 일어나서 포근함을 이기지 못하고 9시까지 또 잤다.감사하게도 백패커에서 무료 조식도 제공해준다.너무 고맙다.9시반까지 멀뚱멀뚱 인파에 섞여서 밥 먹고 바보같이 다시 누웠다가 포근함을 이기지 못하고 잠들었다.11시에 일어났다.레쥬메 다듬었다.12시다.할게 없었다.옆을 보니 외국인이 있다.눈이 맞았다.말을 걸었다.하이힘들었다.그의 이름은 맥스겨우 5분 ? 10분 대화했는데 온 몸에 땀이 다나고, 분명히 올바르게 발음했다고 생각했는데 의사 전달이 안되서 공책에 적기까지 했다.phew...또 다시 꿈에 그리던 호주 생활과 멀어 지는 순간이었다.좌절감에 빠져있는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마음 편하게 영화 한편 땡겼다.노트북이란 영화 재밌었다.겁도 없이 자막 빼고 봤다가 이해가 안되서 또 잠들었다.하...4시 그와의 약속 시간 그의 집에 갔다. 솔직히 같이 사는게 아니라 그냥 고시원 같은 느낌이었다.원룸 5개에 부엌 하나 끝. 거실 이런거 없이 그냥 딱 고시원 같았다.150불에 원룸하나 빼주는데 가격은 괜찮은데 나의 꿈같은 호주 라이프와는 거리가 멀어서 깔끔하게 거절했다.그와 같이 오지 교회에 갔다.하나도 진짜 하나도 못 알아 먹었다. 그래서 잤다.오늘 잠으로 하루 반이상을 보낸 것 같다.집에 오는길..백패커스가 집 처럼 느껴졌다.그래서 이번주 수요일까지 연장했다 -115불남은 잔고 600불방에 10명이 산다.내가 왔을때는 남자만 있었는데오늘 남자 반이 나가고 여자만 5명 들어왔다.멋지다.들어오자마자 신발 신고 바로 침대위에 올라가서 헤드셋 하나 끼고 잔다.진짜 쿨하다.내일은 레쥬메 돌리러 나가볼 생각이다.땀 쫌 뺄 생각에 벌써부터 몸이 피곤하다.레주메 수정 좀 하고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