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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워홀러의 6개월간 워홀 생활 후기 Read 8918
Score 19/0
By. 2016.05.21 23:23

레벨 16 시드니워홀러 ( Lv. 16 / 포인트 : 3151점 ) [ 추천 / 반대 ] (202.142.55.♡)
 나도 이걸 쓸 날이 결국 와버렸구나.. 그렇구나.. 생각보다 조금 일찍쓰게 되었지만..

 그냥 어떤 워홀러는 이렇게 잉여롭게 워홀을 하고 갔구나 하고 참조 정도만 하면 될까 싶어서 글 싸볼게.

 1. 워홀 온 목표

 목표는 다들 말하는 경험( 그 애매모호한.. 분명히 뭐라 말할 수 없는?, 자취해본 적이 없어서 답답한 부모님 그늘밑에서 벗어나서 혼자 살아 보고 싶은 욕망 = 나도 혼자 살아남을 수 있다 + 다른 문화권 체험)과 여행, 그리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마음 한 켠엔 그냥 살면서 외국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다보면 어떻게든 영어도 좀 늘지 않을까 하는 못 되먹은 심보도 있었다.

 그리고 저게 내 워홀 오기 전의 목표 였다면, 지금은 좀 바꼈다.
 일단 여행을 포기했어. 왜냐? 사실 군대를 제대하고 얼마안되서 왔어. 2년동안 갇혀있었던 탓에 그냥 무작정 엄청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시드니에 6개월 살면서 사실 이제 어느정도 어딜 돌아다니고 싶다 이런 욕구는 충분히 해소되었고 귀찮을 지경이 되버렸거든..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더 이상 여행이 간절하지 않더라고.. 여행은 나에게 그냥 우와! 하고 끝나는 그정도만의 가치로만 자리잡게 되었고.. 또 무엇보다 돈 벌면서 돈 버는게 힘들다는걸 느끼니깐 또 함부로 쓰기 싫었고.. 여행은 그 돈을 쓸만큼 나에게 간절한 무언가는 아니란걸 꺠닫게됬지.

 그렇다면 일을 해서 돈은 모였을건데 어디에 쓰려고? 여행말고???? 영어를 선택했어.
 워홀 와서 다들 느끼는 바겠지만, 참 영어도 안되니 답답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좀 간절해 지더라. 그리고 따로 공부는 안했지만 그래도 나름 6개월동안 있으면서 어느정도 알게모르게 감이 리스닝이라도.. 감이 올라와있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 그냥 워킹을 끝내고 남은기간동안 3개월바짝 어학원 다녀서 시험치고 깔끔하게 복학하는 시나리오로 결론을 냈어.

 여튼, 요약하자면.. 내 워홀의 목표는 경험과 여행이였다가 최종적으론 영어가 되었네. (물론 경험은 많이 한 것 같아.. 여행은 ㅠ, 시드니는 그래도 많이 싸돌아다니려고 노력했다)

 2. 워홀 와서 경험 한 것 

 내가 경험하러 왔다고 했잖아.. 사람들마다 참 경험의 폭이 다양한데, 나 같은 경우는 한곳에 오래살고 생활패턴도 좀 정해져있는 편이라 사실 폭이 좀 좁은 것 같아. 그래도 써볼게.

 * 버스킹하는 룸메랑 길거리 버스킹 해본 것.
 * 춤추는 룸메한테 춤 배운 것.
 * 시드니 클럽가서 마감할때까지 논 것.
 * 시드니 주변 여행이랑 행사 참가한 것들 ( 라 페루즈, 왓슨스 베이, 맨리, 쿠지, 본다이, 더 락스, 달링하버, 마담투소, 시드니타워, 시드니 천문대, 바랑가루 보호구역, 페더데일 동물원, 오스트렐리안데이 행사구경, 차이니즈 뉴이어 행사 구경, 2016 뉴 이어 불꽃놀이 구경, 마르디 그라스 축제 구경, 캐피탈 스퀘어에서 뮤지컬 관람, 오페라 하우스 야외극장에서 오페라 관람 등등)
 * 여행다니면서 데세랄 산걸로 사진찍는 법 연습하고 동영상 만들어 보기
 * 하우스키퍼로써 베드를 수천개 만듦 ( ㅠㅠ..)
 * 아직도 경제적으로 장보는 것은 약하지만 (충동구매가 너무심해서.. ) 밥도 해먹을 줄 모르던 내가 밥을 지어먹을 수 있게 되었고 요리도 몇 개 할 줄 알게 됨 ( Kai 형 감사해요 !!)
 * 쉐어하우스 구하러 다니면서 집 보는 눈도 좀 생겼고, 세금도 계산 할 줄 앎 !! (이제 집어넣을거 없어서 별거 다 집어 넣기 시작.)

 쓰고 나니 참 뭐가 없네 ㅠㅠ.. 뭔가 더 있을텐데 까먹은 것일 테야..

 3. 6개월 간의 내 재정 상태
 
 첫 1개월 - 잡리스, 6주만에 가지고 온 2500불을 다 날려먹음.
 2개월 - 1개월 후에 시티에서 하우스키퍼잡을 잡고 세이빙을 시작. 주에 세후 1500정도 세이빙함
 3개월 - 3000
 4개월 - 4500
 5개월 - 6000
 6개월 - 7500 +@
 지금은 담주까지 일하고 끝나면, 아마 통장잔고는 한 8천500정도 있을거 같다.
 택스 환급 2600 받으면 5개월 2주 일하고 모인돈은 11000불 정도네.

 4. 6개월 간의 내 생활+심리상태

 2015.11~12.14 - 잡리스, 그냥 흥청망청 룸메들이랑 어울려서 클럽다니고 여기저기 관광하고 놀러다니면서 줄어드는 통장잔고에 불안하지만 행복한 생활을 함.
 2015.12.14~ 2016.1.31 - 집을 옮기고 나서 룸메들이랑 별로 친해지지 않고 전 룸메들이랑 게속 놀게됨. 1월달에도 참 행사도 많고 날씨도 좋아서 잘 싸돌아 댕김. 한창 하우스키핑 시작한 떄라서 일배운다고 애먹고 남는 시간엔 논다고 정신없어서 시간가는 줄도 모름.
 2016.1.31~2.29 - 같이 다니던 전 룸메들이 다 자기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급 외톨이가 됨. 조금씩 우울하려고 했찌만, 그러기엔 아직 못가본곳도 많았고 날씨도 너무 좋았기에, 혼자 카메라 들고 잘 싸돌아다니면서 재밌게 놈. 하우스키핑도 점차 손에 익기 시작. 주말반 투입되서 수입이 짭짤해짐
 2016.2.29~2016.3.31 - 1차 슬럼프가 옴. 왠만하게 갈 수 있는 곳은 시드니에서 거의 다 가게 되었고 일이 손에익음과 동시에 지루해져서 슬슬 호주생활이 지겨워질듯 말듯 함. 그래도 그 와중에 새로운 친구를 몇몇 사겨서 견딜만 했음.
 2016.4.1~2016.5.1 - 가장 힘듦. 일 하는데서 쪼여서 급 화나고 더 이상 새로울 것 없는 시드니 생활에 염증을 느낌. 근근히 남는 시간 친구들 보는 재미랑 구덩이에 본격적으로 의지하기 시작. 이젠 여행다니는 재미-> 구덩이+친구만나는 재미로 재미포인트가 왅전히 바뀜.
 2016.5.1~ 지금 - 가장 힘들었던 4월을 보내고나니 좀 진정되었음. 일단 직장 일도 어느정도 다시 안정을 찾았고, 친구들이랑도 더 친해졌고.. 어느정도 이생활을 받아들여져서 이젠 지루하단 생각조차 잘 안듦. 하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자 뒤돌아보았을떄 뭔가 명확하게 보이는 얻은 것이 없는 것 같다는 불안감과 이제쯤이면 많이 늘었겠지 생각한 영어가 여전히 제자리 걸음 혹은 후퇴한 느낌에 영어를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듦.
 지금~ 2016.8월 말 - 5월까지 일을하고 6월부터 3개월 코스 어학원을 다녀서 단기가 빡시게 영어 집중공부를 하고 시험 친뒤 한국에 귀국할 예정. 한동안 펜도 못잡고 몸쓰면서 베드만 만들었더니 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짐. 공부 의지 200%

 5. 내가 했던 하우스키핑이라는 직업에 관해서.. 
 
 * 하우스키핑이란?
 - 쉽게 말해, 호텔 방 청소입니다. 손님이 머물고 간 방을 청소하는 체크아웃 방 청소와 손님이 머물고 있는 방을 서비스 해주는 스테이오버 방 청소가 있죠. 체크아웃 방 같은 경우는 더스팅(=먼지털기), 베드메이킹, 베큐밍(청소기돌리기)까지 풀로 다하고, 스테이오버 같은 경우는 방 상태에 따라서 필요한 부분만 간단히(?!) 해줍니다.

 * 근무 여건은?
 - 호텔마다 다를 수 있고, 에이전시냐 직접컨택이냐에 따라 다르고, 풀타임이냐 캐쥬얼이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식닷컴에 호텔에서 직접공고낸 공고를 보고 지원해서 된 직컨 루트였습니다. 캐쥬얼 워커였고 시급제, 평일은 시급23불, 토요일은 27불 일요일은 32불이였습니다. 주에 5일 5시간씩 25시간을 쉬프트로 받았죠.
 - 처음 2주동안은 트레이닝 기간이라고 해서 방을 조금만 줍니다. 하지만 좋은 점은 방을 조금만 치우더라도 처음이기에 5시간이 되면 집에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5시간치 페이를 다받습니다. 가령, 원래 5시간에 11개를 치워야하지만 원래는.. 트레이닝기간임으로 5시간동안 3개를 치워도 5시간치를 다 인정해주는 셈이죠. 
 - 그 이후부터는 이제 방 갯수를 서서히 올려줍니다. 이 점이 참 괜찮더라고요. 2주는 솔직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호텔에서는 한달까지 기다려줬습니다. 3주쨰에 방 7개 4주쨰에 방 8개 이런식으로... 그리고 딱 한달쨰 되니깐 방 11개 주더군요. 물론 전 경험은 쥐뿔도 없었고 일도 못하는 편이라 맨날 11개주면 5시간이 아니라 8시간씩 하고 집에갔습니다만 다행히도 시급제라 8시간페이를 다 받을 수 있었어요.( 에이전시는 능력제라 얄짤없이 8시간걸려도 방당계산함 ㅠㅠ)
 - 그리고 빠른애들은 1달만에 저 같은 경우는 좀 느린편이여서 2달쨰가 되서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다 싶으니 그떄부터 주말반으로 넣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즉, 금토일월화 이런식으로 일하게 된거죠. 그리고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전 여전히 느렸고 지금도 느립니다.. 그래서 쉬프트상은 25시간이지만 평균 주 30시간을 하게되었죠. 주급은 세후 660~700 세전 750~780 이었던 것 같네여.
(확실치는 않아여 특히 세전은.. 항상 통장에 찍히는것만 봐서..)
 - 확실한 건 현재 5개월 2주를 하고나서 나오는 그로스는 19000불 좀 넘을 것 같네여. 6개월을 다채웠으면 아마 21000불정도 됬을거 
같네요. 앞서 말한 주급으로 그대로 계산하면 저렇게 나오지 못하지만, 중간에 퍼블릭홀리데이 버프가 컸어요. 퍼블릭 홀리데이는 시급이 무려 50불이였으니..

 * 일의 강도는?
 - 제가 키핸 트라이얼만 몇번 봤는데.. 하킾이 절대 쉽게 보면 쉽게 볼 수 없는 잡입니다만은 그래도 웬만한 키핸 잡보다는 쉽지 않을까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여. 다칠일도 적고.. 물론 빨리하려고 하다보면 요리저리 부딪혀서 멍이들곤 하지만 딴 잡에비하면 애교아니겠습니까.. 화학약품도 요령생기기 시작하면 ㅋ 적당히 쓰게되고 ㅋ; 강도로만 봤을떄 여자들도 할 수 있는.. 쉽게보면 힘들지만 각오가 어느정도 되잇으면 그나마 할 만한 잡인 것 같아요. 시간과의 싸움...ㅋㅋ 그래도 다행히 제가 한 호텔 감독관들은 대부분 다 착하셔서 일하는데 그렇게 크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진 않았습니다.

 * 일을 구한 루트?
 - 에이전시는 사실상 지금도 식닷컴에 꾸준히 올라오는데, HRC나 AHS 같은 에이전시는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되도 됩니다. 근데 문제는 일단 시급이 짭니다. 애네들이 중간에서 커미션을 떼가므로 보통 17불 정도 했던 것 같네요(이게 풀타임인지 캐쥬얼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방당계산입니다. (이 점이 가혹하죠..)
 - 저는 에이전시 문턱까지 갔다가 다행히도 그쯤에 직컨이 된 케이스로 식닷컴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경험삼아 발품이력서도 뿌려봤는데.. 역시나 연락은 한군데도 안왔어요. 힐튼 같은데는 대놓고 자기들은 에이전시로만 고용한다고 에이전시 타고오라고 애기도 하고..

 - 다른 호텔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호텔 같은 경우는 전화인터뷰 -실전 면접/실기 시험(?) -메디컬인스펙션 -합격이 었습니다. 사실상, 메디컬까지가면 그냥 합격입니다. 

 * 면접 관련 Tip !!
----------- 사실 귀찮아서 제가 전에 쓴글을 복붙해왔습니다. 참고하시면 되욤 ------------------------------------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저는 에이전시 면접도 봤고, 호텔 직접 면접도 봤습니다.

일단 혹시나 에이전시라도 하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에이전시 면접에 대해 먼저 적어보겠습니다.
과정은 보통 전화 면접->방문 면접->인덕션->일 시작 입니다.
에이전시 면접은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에이전시들은 수시로 뽑기에 직업을 금방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 하우스 키핑 관련 경력이 있는가? 있다면 무슨 일을 했었는가?
2. 비자 타입은? 언제 비자가 만료되는가?

이 정도만 물어봤던 것 같네여, 전화면접이랄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설사 무경력이라도 말만 잘 알아듣고 대답만 잘하면 에이전시 같은 경우는 바로 방문면접으로 넘어갑니다. 방문면접에서도 질문은 딱히 바뀌지 않습니다. 비자 타입이랑, 관련 경력 여부 물어보는데 에이전시 같은 경우는 관련 경력이 없어도 사실상 영어 의사소통만 어느정도 되면 웬만하면 다 합격을 시켜준답니다. 에이전시에 따라 방문면접시에 체력검사 같은걸 하는 곳도 있는데, 그냥 몸에 이상없으신 분들은 다 통과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관련 경력 있다고 하면 보통 물어보는 것이 "방 몇 개 까지 치워보았나?" "한 방당 치우는데 몇분 걸리나?" "언제 출근해서 언제 퇴근했나?" "업무가 어떤식으로 진행됬나?" 였어요. (방은 보통 하루에 11개 정도 치우고 저희 호텔은 한 방당 30분 줍니다. 그리고 출퇴근은 쉬프트 마다 다른데 오전쉬프트는 8시 시작에 1시 끝이랍니다) 혹시나, 경력을 포장하시고 싶으신 분들 같은 경우를 위해 적어둡니다 하하;;

그렇게 방문 면접까지 무난히 통과하게되면 이제 인덕션 날짜를 주는데 인덕션이라고 함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어떤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교육같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날 인덕션을 가면 에이전시 같은 경우 어느 호텔에서 일하게 될지 배정을 해주고 하우스키퍼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 줍니다. 어느 호텔로 배정받는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없고, 이떄 운 좋게 좋은 호텔로 배정받으면 정말 좋죠. 예를 들어, 파크 하얏트 같은 경우는 호텔 근무자는 호텔뷔페를 점심으로 그것도 공짜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정말 부러웠었죠. 그리고 그 다음 배정받은 날에 호텔로 출근해서 트레이닝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두번째!! 호텔을 통한 직접 컨택시에 면접은 어떻게 진행 되는가?
과정은 에이전시의 경우와 비슷합니다.

전화면접->방문면접->(합격 시) 체력 검사->(체력 검사는 웬만하면 합격입니다) 인덕션->일 시작 입니다.
일단 확실히 호텔을 통한 직접컨택의 경우에는 질문이 좀 더 세세하고 평가가 까다롭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직접컨택의 기회를 얻었다면 준비를 훨씬 착실히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화면접같은 경우에는

1. 하우스키퍼 업무 해본적 있는가? 아니면 관련 업종 경력은 있는가?
2. 경력 있다면, 무슨 일을 했었는가?
3. 우리가 당신을 고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의 장점은?
4. 일하는데 있어서 주변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었나?
5. (좀 유명한 호텔의 경우에는) 우리 호텔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가?
6. 일은 언제부터 시작가능하고 언제 일 할 수 있나?
7. (가끔 좋은 호텔의 경우) 희망 급여는? 까지도 물어봤었습니다.;
8. 비자 타입/만료 기간
9. 앞으로 5년 뒤에 당신은 어디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당신의 꿈은?

정도 입니다. 기억나는 한 최대한 써봤습니다. 일단 전화 면접 당시에 어버버 하면 안되기에 예상 질문을 미리 생각해놓으시고 대본을 적어놓으셔서 언제 전화올지 모르니 항상 들고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ㅋㅋ; 아니면 다른 요령으로는 보통 호텔의 경우에는 전화를 안받으면 다시 연락달라는 보이스 메시지를 남겨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대본이 없다면 일단 전화를 받지 않고 종이를 확보한 후 다시 전화를 하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니 자신에 대해 설명해보아라" "나의 장점과 단점" "나의 미래에 대한 나의 계획" "경력에 대한 구체적이고 최대한 간결한 설명" 정도는 필수가 아닐까 생각되네여.

영어가 좀 부족하신 분들 같은 경우에 이 전화 인터뷰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저처럼요. 아무래도 전화상으로 하면 목소리가 울리는 경우도 많기 떄문이죠. 어쩄건, 직접컨택인 만큼 확실히 에이전시보다는 까다로운 느낌이 강했고, 전화 인터뷰만 해도 질문이 엄청나게 많고 세세했습니다. 하지만 어쩄거나 듣기만 어떻게 듣는다면 대본에 충실해 답변하면 되니 아직 공부를 할 시간이 있다면 듣기를 연습하실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

 * 사실상 퍼스나 멜번쪽 하우스키핑은 이미 에이전시가 다 잡고 있어서 직컨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거의 불가능하단 소릴 들엇는데, 시드니도 에이전시가 좀 잡고있긴한데 그래도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고 직컨되는 곳도 왕왕 있으니 계속 찾아보시면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네요. 보통 성수기인 여름바로 전시즌 쯤에 많이들 뽑으니 그떄 지원하는게 가장 확률상 높을 것 같고.. 운이 작용해줘야 되요.. 좀.. 그 운이라함은.. 내가 지원할떄 베이컨시가 있어야 된다는 말이에요. 지원시기랑 뽑는시기랑 잘 맞물려야 한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전 아무래도 여름 시작하기전 성수기 전의 그 타이밍이 딱 대모집할떄가 아닌가 싶어요.

 * 하우스키핑의 잡의 장점은 아무래도 일단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생활패턴 + 상대적으로 낮은(?) 일 강도 인 것 같아요. 돈만 본다면 투잡을 해야겠지만, 워홀 와서 저처럼 적당히 놀고 적당히 벌고 하실 분들은 하우스키핑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침 9시 출근해서 2~3시에 끝나고나면 남는시간은 다 내가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 하우스키핑할떄 자주 쓰는 영어 

 - Would you like room cleaning Service? (혹시 룸 클리닝 원하시나여? - 스테이오버 방을 치우려고 했는데 손님이 안에 계실떄)
 - Sorry for this inconvenience ( 이런 불편 끼쳐드린거 죄송해요)
 - Sorry for interrupting (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 노크하고 방청소하러 들어갔는데 손님이 안에 계실떄)
 - May I help you?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Hope you enjoy staying here ( 뭐라고 번역하지 이걸.. 음.. 저희 호텔에서 행복하게 잘 묵으세요?;; 한국어로 못말하겟당 ㅠㅠ 보통 서비스룸에서 서비스 끝내고 나올떄 손님에게 해주기도하고 뭐 도와주고 나서 손님한테 하기도 함)
 [방안의 뭔가가 없어졌거나 부서졋을떄 코디네이터에게 설명을 해줘야 함. 그떄 씀 ]

 - ~~ is Missing (~가 없어요 ), ~~ is broken (~가 고장났어요) , Water is leaking from 어디서 (어디서 물이새고 있어요)
 - Duna (이불), Sheet (침대시트) , Matress (?) Protector (매트리스 보호대 -매트리스 철자 몰랑) , Bedside light (베드 옆 등), Ceiling Light (천장 조명), Air vent (환기구 -보통 Dusty 하거나 Moldy 한 경우 언급할떄가 많음), Water tap (수도꼭지), Shower cap (샤워시 머리에 쓰는 망), Highball glass (유리잔 길다란거), Wine glass( 알지?), Bottle opener (병따개)  

 - (뽀너스) 슈퍼바이저한테 많이 듣게 될 말 - Make it sure ~ (~확실히해라), Wipe out (닦아내다) ,Dusty (먼지 많아)
 
 -> 최대한 적어봤는데 일단 기억나는대로 적음..ㅠ;ㅋ

 5. 마무리 - 느낀점

 아마 5월까지만 일하고 6월부터 학원 다니면서 영어 공부하기 시작하면 이제 정들었던 구덩이도 빠이할 듯 싶어. 내 마지막 글이 될지도 모르겠어서 최대한 열심히 썼다. 워홀 온건 후회 안 하고 알게 모르게 많이 배워 가는 것 같아. 적어도 이젠 어디 혼자가도 굶어죽진 않고 살아남을 수 잇을 거 같다는 그거 하난 있네.. ㅋㅋㅋ 여전히 나약하기 짝이없지만..ㅋㅋ 그리고 구밍아웃했던 망홀이 카이아재 토마토 꼭 잘되길 바래요ㅋㅋ 손도 얼릉 낫고.. 카이형은 특히 음식 레시피 많이 알려줘서 ㄳ함 ㅠㅠ 아참 가형이랑 오지아재도 다 잘 풀리길.. 구덩이 좋은 사람들도 참 많더라
 
 하.. 힘들다. 쓰느넫 너무 힘들어..내 워홀 생활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이상 궁금한건 댓글로 물어보면 답 안해줄게.. 일단 잘 거거든. 힘차게 쉬작했는데 뒷심이 약하군 . 구덩이들 모두 화이팅하고 워홀와서 모두 원하는 거 얻어가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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