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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램(Olam, Queensland Cotton) 코튼진 - Cecil Plains,QLD Read 1984
Score 5/0
By. 2019.05.08 16:30

레벨 11 즐거운생활 ( Lv. 11 / 포인트 : 2814점 ) [ 추천 / 반대 ] (1.132.106.♡)
 구덩이 선배들 글보면 코튼진 페이슬립이나, 근무강도에 대한 글은 많은데, 사이트 별 정보는 없더라고. 그래서 나는 내가 근무하고 있는 지역을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볼께.


회사 : Olam(Queensland Cotton)
지역 : Cecil Plains, QLD
포지션 : Feederbay Operator
시프트 : Night shift, 7pm to 7am,12on/2off


목차
1. 지역소개
2. 근무강도 및 분위기
3. 시급체계 및 주급
4. 결론



1. 지역소개 
 Cecil Plains는 브리즈번에서 200km 가량, 차로 2시간 30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 게철이형 글이나 직컨 다녀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IGA조차 하나없는 깡시골이야. 그래서 회사 워커들 대부분도 Cecil Plains 로컬로 구성되어 있는것 같음. 나도 연락받고 숙소랑 생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었음. 하지만 다행히 Olam, Cecil Plains는 회사에서 숙소를 마련해준다.(But, 가격은 비싼편. 주당 140~150 생각하면 됨- Wifi X, 에어컨 무제한 사용가능, 싱글룸, 회사와 5분거리) 나같은 경우는 장보러가거나 기름 채우러 갈땐 항상 Dalby로 간다. 편도 40km 거리라 부담도 안되고, 달비가면 울월스,콜스, 각종 패스트푸드점 다 있어서 아직까진 다행스럽게도 생활하기는 나쁘지 않다. 또한, 한인마트가 필요하면 편도 1시간거리에 있는 '투움바(Toowoomba) 하나로마트'에도 다녀올 수 있지.
- 결론적으로 지역은 위치 자체가 Cecil Plains인것 빼곤 생활하기 어려움이 없음.



2. 회사 분위기 및 근무 강도 
 올해는 다들 알다시피 가뭄 of 가뭄이기 때문에 목화수확량이 평년의 30~50%수준이라고함.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프트와 인원도 댕강! 반토막 났지. 올램 세실플레인은 야간시프트만 운영중이며, 시간은 7pm to 7am. 로컬을 제외하고 백팩커는 에스토니안과 한국인 5명 밖에 없음.(그나마도 에스토니안들은 나모이 출신의 2년차)
 다들 게철이형 글이나, 구덩이 선배들 후기만 읽어보면 숨만 쉬면서 돈 번다고 알려져있음. 물론 나도 그거에 혹해서 하던 꿀잡 때려치우고 달려왔지. 하지만, 이부분은 물론 회사마다 케바케겠지만, 여긴 분위기가 엄격한편이다. 휴대폰 사용 절대금지이며, 런치 및 스모코에도 사용이 불가능하다.(기계 잠시 고장났을때, 에스토니안 한 명이 가방에서 잠시 휴대폰 꺼냈는데, 같은 풀타임 워커 아줌마가 "Put it away"하면서 소리침) 이처럼 시즌워커지만 대부분 로컬이고 경력이 최소 4년 이상씩 되다보니 슈바같이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주차 쯤 지나고 보니, 휴대폰만 제외하면 뭐 그닥 터치는 없는것 같다. 난 모듈 다 벗기고 시간이 좀 뜨면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는데 별다른 터치없음. (나완 별개로 같이 일하는 오지친구는 거의 백만돌이라 쉬질 않는다) 
 근무강도는 아무래도 시프트를 하나만 가동하다보니 속도가 꽤 빠른편이라 생각함. 어차피 타 코튼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고장이 나지 않는다면 그냥 공장이라고 생각됨.(물론 난 호주에서 공장 다녀본적 없어서 모름) 피더베이는 그나마 짬짬히 쉴 수 있지만, 북스앤백스 포지션은 정말 스모코와 런치 빼곤 앉거나 화장실 갈 틈도 없더라. 피더베이도 모듈을 너무 빨리 먹어버려서 런치 30분은 쉴 수 없음.(20분 있다가 돌아오면 다시 모듈 벗길 시간) 게다가 나는 아침형이라 야간근무는 죽음이다...



3. 시급 체계 및 주급


2018 이후 버전. Olam은 Full-time으로 고용, Namoi는 Casual로 고용한다고함.(포지션마다 또 Level이 상이하니 이점은 참고)
Olam의 경우는 Full-time으로 고용되며, 1년차는 포지션 상관없이 Level 2 시급이 적용됨. (클리너는 Level 1이라고 인덕션 종이에 있었지만, level 2 페이로 주더라. 세실플레인 클리너는 북스앤백스 브레이크 교대용 깍두기라고 보면 됨)
주말페이때문에 코튼진하는건데, 가끔 주말에 기계 문제 생겨서 조기퇴근하면 멘탈 나감. 고장나길 기도하되 평일에 나게 기도하자!

*맛스타형 올램 에메랄드는 아마 나모이 경력 때문에 level 3 시급인걸로 보임. 



주급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페이슬립을 참고하자. 
 아마 이 금액이 내가 이번 시즌동안 올램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주급인것 같다. 평일5일, 주말2일 야간으로 꼬박 일했음. 평일중에 홀리데이가 껴있으면 세전 3,000도 가능하겠지만, 달력을 확인해보니 앞으로 QLD에 홀리데이는 코튼진 시즌동안 없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맛스타형도 지적했듯이 다들 주급에 대한 환상이 심한 경우가 많더라. 나는 12on/2off 즉, 첫주7일/둘째주5일 주기로 근무하고 주말 이틀 쉬는 패턴이라 다음주는 주급이 1,500대로 떨어질 것임. 그렇기 때문에 주급을 평균해보면 1,800~1,900이며 세후 2,000은 평일 홀리데이 껴있는 날이 아니면 넘기기 어렵다. 



4. 결론 및 느낀점 
 코튼진... 회사마다, 사이트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무조건 꿀잡이라고 얘기하긴 어렵다. 하지만 돈으로 확실히 보상해주는 느낌? 고로, 만약 올램 세실플레인으로 컨택이 된다면 "막연히 무작정 숨쉬면서 돈 벌거란 기대보단 힘들수도 있겠지만 돈 많이 벌자!"란 각오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코튼진은 경력이 없다면 직컨이 필수라고 느꼈다. 올해는 워낙 작황이 안좋아서 인원도 적게 뽑았지만, 내년에는 부지런히 직컨다니고 돈 많이 벌어보자. 물론 이번 가뭄이 역대급 오브 역대급이라 내년도 흉작일거라고 예상하더라ㅜ)



P.S 정보글 및 후기 쓰기 오지게 힘드네요. 아무런 바라는 마음없이 정보글 쓰시는 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눈팅러들분도 글 안쓰고 정보만 빼먹더라도 좋은글 있으면 추천박고 구덩이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좋은 글도 많이 이 생길듯하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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