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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손가락 다쳐서 서러운데 워크커버 안해줄려고 해서 서러운데 후기 안남긴다고 뭐라하니 서러워서 살겟나 ㅠ Read 650
Score 6/0
By. 2019.12.18 23:58

레벨 3 코리아나 ( Lv. 3 / 포인트 : 191점 ) [ 추천 / 반대 ] (123.208.110.♡)
멜번멜번형님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글이 도움될거라는 생각에 진행과정과 이것저것 남겨봅니다.

사건 당일은 12월 12일 12시경 하필또 121212네 시발.. 뭐지.. 암튼 진짜이때였음
2년정도 주방에서 일했고 쿠커리 학생인 장본인은 오늘도 걍 아무생각없이 토마토를 채칼에 썰고있었음.
오더들어왓나 힐끔하던 사이 손가락 살점이 나갔고 피가 뚝뚝 떨어지는거임, 사장이랑 매니저가 지혈을 해줬는데
피가 붕대사이로 흘러나오면 병원가자고 함. 지금 생각해보면 붕대 존나쎄게 감아놧는데 피가 나올리가 있나싶음.

3시쯤 브레이크 때 밥먹다가 거즈 갈아야딩 하면서 상처볼려니까 피가 뚝뚝 다시남. 매니저한테 말하고 
병원감. 이때부터 워크커버 해주기 싫은게 티남. 커버 되는거 있을까? 뭐있어? 물어보니까 너 학생보험이라서 커버 안될걸 ??
이러길래 그때 눈치깜, 이새끼들은 워크커버 해주기 싫어 한다는 걸.

암튼 가까운 병원으로 갔음. 메디컬 센터갔는데 네팔 여자가 나옴 닥터로, 이때 뭔가 아차 싶었지만 도망가는게 더 이상할 거 같았음
빨간약 발라주고 괜찮냐면서 약으로 상처를 꾹 누름 진심 개아팠음 그러고 붕대를 존나 칭칭 쎄게 한 6바퀴 감더니 5일동안 풀지말라함
월요일까지 당시 목요일이었음 여름에 5일을 풀지말라고? 아 뭔가 이상했는데, 걍 일요일까지냅둠. 밤마다 존나 아팠고, 낮에도 엄청아픔
그냥 뭔가 내 항구균들이 정말 열심히 싸우나보다 하면서 참다가 일요일 8시쯤에 손을 품. 웬걸 시발 냄새는 존나 똥내나고 손이 무슨
데드풀 손가락 마냥 좀비 손가락이 되어있는 거임. 아 좆됐다 싶어서 5분정도 손가락보다가 솔직히 신기하기도 했음 이런적 첨이라.

월요일에 그냥 한인병원을 감. 5일 붕대가 말이되냐고 4일뒤에 풀엇어염 하니까 그것도 안된다고 하루뒤에 재소독하는게 맞다고 
솔직히 군대갔다오면 그정도 상식은 다있는데 나는 호주라서 다른갑다 하면서 걍 의사 믿었다가 좆된거임.

암튼 한인병원가서 다시 드레싱 받고, 항생제 연고랑 항생제를 받음. 선생님이 2일정도 지나면 괜찮아 질거다 해서 웬걸 오늘, 수요일까지
약바르고 약먹고 기다림. 근데 똑같은거임 시발 한국가서 치료받아야되나 별생각이 다듬. 그래서 마지막이다 하고 한인병원을 다시 가봄

닥터 선생님이 무슨 고글같은거 끼시고 내상처를 보시더니, 손가락과 발가락에는 스킨, 살점, 지방층이 있는데 지방층 까지 지금 살이 베였고 혈관쪽과 지방층까지 염증이 퍼졌다는거임. 아걍 다좆같았음 뭐가뭐건간에 빨리 낫기나 했으면 좋겠었음.

겉에 있는 염증을 태우고 뭘로 태웠는진 모름 좀 뜨거웟음, 토치나 불은아니니까 이상한소리 하지마셈, 그리고 위에 연고를 듬뿍발라주시고 드레싱 해줌. 여기까지가 오늘 치료 결과임 내일 아침에 한번 더감.

치료 끝나고 와서 고민했음. 워크커버 신청할까 말까 그냥 눈치보여서, 멜번멜번 형의 워크커버 글을 한번 더 보고 여친도 하라그래서
하기로 마음먹음 솔직히 돈이 문제는 아니지만 받고 싶긴했음 ㅋㅋㅋㅋㅋ 할수있다는데..

영어로 쓰면 혹시 사장이나 같은 직원이 볼수도 있으니까 대화는 한글로 남김 
나 : 안녕 사장, 내손이 목요일에 초기진료가 wrong 하게 되어서 다른 코리안 닥터가 있는 병원으로 갔어 지금까지 3번에서 4번정도
     병원을 가서 돈이좀 burden으로 느껴지는데 워크커버 신청해도될까? 병원비 만이라도 해줘도 괜찮아
사장 : 너 학생 보험 있잖아
나 : 있는데 work injury 라서 학생보험이 안돼

그 뒤로 답장 없어서 개빡쳐서 워크커버 바로 신청함 씨발 진짜 내가 좀 호구 같이 네넹 알겟쪄염 하면서 일하긴 하는데
어느 이후로 호구같이보면 진짜 빡돌아 버림. 사람 착하게 대하면 착한줄 알고 계속 뭣같이 대하다가 진짜 내얼굴에 살기를 보고
가끔 애들 눈치껏 대할때도 있음. 이번에는 진짜 빡쳤음. 정말 열심히 일했거든 다른친구들도 나 엄청좋아하고 암튼 줫같았음








여기서 부터 신청 시작임 
Queensland 기준임 본인은 퀸즐랜드 어딘가 거주중이기 때문에.. 
1. 맨위에 사진에 정확히 online claim form 이란걸 클릭해서 들어가면
2. 개인정보와 서류 그리고 회사 에 관한 정보를 적게 되어있음
 정말 어렵지 않은 기본것들이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귀찮아 하시지 말고 하시길 바랍니다...
 서류 스캔해야 되시면 휴대폰에 스캔 어플 다운받아서 폰에 저장한뒤 메일로 보내서 업로드하세요
3. 그러면 이제 receipt number와 너의 서류가 제출되었다는 메일이 옵니다.
 내일 전화가 오거나 하면 추후 단계는 다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저번주 목요일부터 오늘까지의 일이었습니다.
사실상 워크커버 신청하고 가게로 돌아가는게 겁이나서 신청하기 무서웠는데.. 그래도 눈치볼게 뭐있나 싶었어요
다쳤는데 눈치까지 봐야되니 라는 다른분의 댓글을 보고..
사실상 사장의 동의는 필요없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워크커버 신청할때. 그래도 말해주는게 좋겠죠 괜히 자다가 놀랠수 있으니.
근데 저런식이면 걍신청하세요 씨빨 개새끼 내사장

마지막으로 제가 호주에서 이런일이 2년간의 쿡나부랭이 생활동안 처음이어서 정말 당황해서 아무병원이나 갔습니다.
호주 병원 한국처럼 다 전문적이지 않더라구요. 좋은 곳, 혹은 한인병원으로 잘 알아보시고 가세요.
침착하시고 잘 찾아보시고 머리 정리하고 가세요. 당황하지 마시구요. 저는 아무데나 가벼려서 여기까지 왔네요.
사실상 월요일에 나을 수 있었던 것을. 이번에 구덩이 형님들 덕분에 힘이됐고 멜번멜번 형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생제 맞고 항생재 먹고 항생제 바르고 잠와가지고 자다가 깨서 된장찌개에 밥먹고 자기 전에 눈팅했는데 
누가 후기 쳐안올린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싸질러놔서 글남깁니다.

이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네요. 워크커버에 관한 글은 많았지만 워크커버 어떻게 신청하는지는 안나와 있더라구여.
다들 귀한 아들,딸이시고 건강하게 호주생활 하시고 건강하시면서 매일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꾸벅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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