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구덩이 초기때 워홀 오자마자 계정트고 깔짝대던 사농공상이야. 좋은 직장 다니니까 돈도 많고 썰 풀것도 없이 마냥 행복해서 잊고 살았어.
오랫만에 들와 보니까 옛날 사람들 하나도 없네. 무려 3년 전이니까 당연한가.
나는 먹고놀고 할거 다하다가 딱 삼천만 남겨놓구 캐나다로 유학 왔어. 사실 호주 워홀이 캐나다 오려고 했던 수단 이었거든. 캐나다는 참 춥다. 호주의 따뜻하고 청명한 하늘이 그립다.
여기도 여유롭고 자연환경도 아름답고 문화적우로 풍요롭지만 뭔가 호주만큼 생동감이 넘치진 않아. 날씨가 가장 큰거같아. 지금 보니까 호주만큼 좋은 나라는 찾기 힘든것 같아. 워홀이라는 비자가 개소 아무나 딸 수 잇는거라지만, 그 가치는 너희들이 1년동안 벌 수 있는 소득보다 훨씬훨씬 값나가니까 꼭 하고싶은거 바라는거 포기하지 말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
와중에 캐나다에 대한 질문은 받는다.

1. 3년전 호주 갔었다.
2. 캐나다 왔다. 겁나 춥다.
3. 호주가 그립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