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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했다... Read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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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19.09.11 02:35

레벨 8 뻬드로 ( Lv. 8 / 포인트 : 536점 ) [ 추천 / 반대 ] (194.223.15.♡)
난 시간개념 없는 새끼들을 싫어한다. 근데 그게 오늘 나였다.

지난 주에 이력서 내러 갔던 공장에 문이 닫혀 있어서 서류봉투에 메모를 남기고 우편함에 넣고 왔고 이틀 뒤 시티내 첫 오지잡 트레이닝을 시작했었다.

어제 첫 트레이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싸준 음식을 먹으며 구인 사이트들을 둘러보는데 마침 다녀왔던 공장 광고가 올라왔다.

밥을 다 먹고 바로 다시 이메일로 재지원을 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 일어나 출근 전에 먼저 공장에 가서 얼굴을 보고 이력서를 한 번 더 내러 갔었다.

이렇게 그 곳에만 내 이력서가 총 세 번이 들어간 것이다.

지난 주에 우편함에 서류를 넣었었고 어제 어떤 사람이 올린 광고를 보고 바로 다시 물어보러 왔다고 하니 리셉션에 앉아있던 여자가 이력서를 받아주고 상단에 어떤 숫자가 적힌 도장을 찍고 보관하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아마 우편함에 넣었던 이력서는 버려지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이메일로 보냈던 이력서도 아마 버려졌을 것이다. 아마 오늘 직접 리셉션에 제출한 이력서도 버려질 거라고 예상하고 갔지만 어떤 도장을 찍는 모습에 그래도 버려지지만은 않겠지라는 희망이 생겼다.

원래 이곳에서 대부분 버려질 운명인 내 이력서의 내용들을 완벽에 가깝진 않더라도 지원하는 분야에 맞게 조금 더 고쳐야할 것 같다. 트램을 타고 돌아와 출근을 하려고 갈아타다가 반대로 타서 다시 갈아타느라 지각을 했다. 트레이닝 이틀 차에 늦어서 난 짤릴 각오를 하고 문자를 남기고 최대한 빨리 도착해서 그리스어로 말했다.

안나씨, 마리아 부인. 뿌띠 아저씨. 늦어서 미안해. 아침에 문제가 있었어.

그리고 기초 영어로 반복해서 말했고, 오늘 일 할 수 있는거냐 길래 당연히할 수 있다고 말했고 그렇게 5시간 반을 하고 돌아왔다.
공장에 갈 수 있다면 이 여자들이랑 일은 못하겠지만 나는 얘네가 오지인줄 알고 들어갔었는데.. 나는 호주에 돈만 보고 왔다.






사진은 지난 주 비바람 뚫고 사료공장 다녀와서 다음 공장으로 컨택 갈 때 뜬 무지개를 보며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며 자위했던 순간.

실제로 보고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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