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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카메라를 쓰지 말래... Read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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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19.09.12 23:55

레벨 16 뻬드로 ( Lv. 16 / 포인트 : 1802점 ) [ 추천 / 반대 ] (194.223.15.♡)
아시다시피 저는 병신이기 때문에 낯선 환경에서의 조기 적응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근데 영어는 아직 안 늘어.

19개국을 다니며 호주라는 첫 영어권 국가에 돈을 벌러 와서 4년 전 샀던 낡은 파나소닉 웨어러블 카메라를 첫 잡부터 지금까지 잘 이용하며 항상 귀에 걸고 무언가 배우게 될 때 마다 한 번에 듣고 기억하려고 영상을 남기고 퇴근하면 집에와서 노트북으로 옮겨서 복습하고 매일매일 키친핸드라는 위치에서 또 무언가 배울 때 상황에 따라 녹화 중 볼펜으로 팔에 적어가며 또 그 팔을 동시에 녹화 하며 자장면은 면이 400g 짬뽕은 300g 탕수육 대자는 고기가 650g 중자는 550g 근데 깐풍기 대자는 800. 중자는 650인가 이건 아무리 외워도 튀길 때 마다 헷갈린다 하도 시켰던 게 많아서 하

아쉽게 오븐 크리너에 화상을 당해 한인잡을 떠나던 그 역사적인 아픔을 기록하진 못 했지만 팔에 남은 흉터만큼 더럽고 썩어 문드러진 자리를 박차고 나온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한인잡을 욕 하는 게 아님. 분명 좋은 곳도 많겠지.)

영어로 이루어지는 키친에 들어간 첫 날 이 장비가 더 필요했고 말귀라도 잘 알아 쳐들어야 되는데 내가 영어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며 동시에 주둥이는 아 예스 오케이를 자동으로 뱉는 동일 단어 자판기가 되어 퇴근하고 오늘 대체 뭔 짓거릴 하고 돌아온 건지 다시 재차 확인하고 도구 위치 파악하고 프랩 순서를 외우면서 잘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출근 하니까 점장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카메라 사용을 금지 시켰고 나는 더 이상 장비에 의존 하지 않고 이 개병신 같은 머릴 돌려서 금방 익히겠다 마음을 먹었다.

그녀가 쓰레기통에 봉투 넣는 법 알려준다고 몸을 숙일 때 절반 이상 노출된 가슴골을 찍었다고 생각한 것일까? 잠시 그릇을 닦던 타고난 골반을 가진 콜롬비아 여자의 뒤를 지나갈 때 몰카를 찍었다고 생각한 것일까? 레시피 노출을 막기 위해서 일까? 허가 없이 사업장 내 시스템과 상황을 촬영해서 일까? 이유는 알 것 같다. 하지 말라면 해선 안 되고 난 순수하게 빠른 업무 숙달?을 위해 한 번에 못 외우는 병신 같은 머릴 가져서 그랬었다. 난 두 번 들어야 기억할 수 있고 두 번째 까지 반복 학습을 해야 평생 기억 한다.

영어로 지시할 때 알아듣긴 하지만 그들끼리 어떤 상황을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에 100% 완벽하게 이해하며 참여할 실력은 안된다. 눈치는 있는 편이지만 일은 눈치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영어가 필수잖아. . 렌즈 각도는 항상 턱 아래를 향했고 무언가 배울 때만 잠시 들어올려 촬영했었다.


K마트에 귀 하나 얼마씩 하나요 영어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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