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얻어먹음..

방에서 혼자 있는데 오늘 들어온 독일애가 같이 밥먹을래라고 물어봐줌
놀라서 대답도 못하니까 계속 물어봐줌
괜찮냐고되물으니 본인을 위해 요리하는건 별로 안좋아한다고 ㅋㅋㅋ
메뉴는 물고기라는데 따라나섬!

연어통살에 파프리카랑 당근을 볶아 곁들임ㅋㅋ
저건 내가 썰어줌 ㅋㅋ 대화나누는데 열여덟살에 퍼스엔 한달이나 한달반있을꺼라는데 영어 짱 잘한
독일애들은 영어 다 잘함 ㅋㅋ 게다가 키크구 얼굴자꾸 늘씬하고 피부좋고 이쁨!!
게다가 착하기까지 ㅜㅜ 감동적임!!

같은방 오지아주머니랑 같은 테이블에앉아서 얘기하면서 먹는데 확실히 발음이..근데 기본적인 듣기실력이 있으면 아주 못알아들을 정도는 아님!
Where 을 웨 라고 발음하는데서 충격... 가끔 왜로들려서 한국어로 대답할뻔.....

무튼 외쿡인은 주어 동사 목적어 기본 어순만 맞아떨어지면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