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3.06.01~2013.06.022] 워홀 종료 Read 1293
Score 1/0
By. 2013.06.24 21:34

레벨 6 호접몽[퍼스] ( Lv. 6 / 포인트 : 413점 ) [ 추천 / 반대 ] (180.68.62.♡)
교회 센터에서 하루 10불을 내고 생활한지 일주일이 넘었다.
그들의 규칙상 일주일 이하로만 머물러야 했지만, 집을 구하지 못했고
예약된 손님들이 없었기에 더 머물게 되었다.
10일 째 머물러 갈때 쯤, 센터인원 중 한명이 식사 전, 항상 
"집은 구했어요?"라고 묻기 시작했다.
착한 사람들이라 대놓지 말하지않고 빙~ 둘러서 얘기한듯 싶다.
계속되는 압박으로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고,
게다가 센터를 운영하는 선교사님으로부터 떠나길 권유 받았다.
내가 원했던 일하는 환경은 최소한의 시급과 여유시간이었다.
그리고 짧게 일할 수 있는 곳.
퍼스에서 30분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불스브룩이란 곳에서
딸기를 따며 세컨도 딸 수 있는 곳을 친구가 소개시켜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일은 6월 말쯤이나 시작되었다.
그래서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던 중, 아는 형님의 동생으로부터
울워스 새벽청소를 소개받게 되었다.
위치는 yanchep. 
퍼스에서 한시간 반정도 떨어진 장소다.
시급은 캐스이 15불, 주에 35시간.
많진 안았지만 적당히 주에 300불씩 세이브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그래서 갑작스레 가기로 결정하였다.
캐리어를 질질끌고 2시간넘게 헤매다 겨우 도착했다.
일은 삼일 뒤부터 무급 트레이능 이틀을 시작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당일 새벽 2시 50분, 누군가 잠을 깨웠고 트레이닝을 바로 시작하라고
슈퍼바이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방 형님이 잠을 깨웠다.
그래서 정신없이 트레이닝을 마치고 지친몸을 끌고 집에 도착하여 잠들었다.
일은 어렵지 안았다.
돈줍는 재미도 쏠쏠하고 떨어져 있던 작은 물건들 줍는 재미도 쏠쏠했다.
다음날 트레이닝을 마치고 나는 어머니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내가 집으로 가능한 빨리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내 사정을 슈퍼바이저에게 설명했다.
이러이러한 상황때문에 갑자기 돌아가야 한다고.
슈퍼바이저는
이렇게 갑자기 빠지면 안된다. 
새로운 사람을 구해서 트레이닝을 해주고 가라.
그리고 당신 이름 뭐야?
적절한 사투리와 정없는 목소리.
기분이 팍 상했다.
아무튼 내가 해야할 일은 나를 대신할 사람을 구하는 거였고
다음날 새벽청소를 홀로 해내는 것이었다.
퍼참에 글을 올려둔 뒤 
나는 새벽청소를 무사히 마쳤고
퍼참으로부터 한 사람을 구했다.
그리고 떠났다.
덕분에 방형이 잠 못자고 고생하게 되었지만...
죄송...
아무튼
한인 슈퍼바이저는 절대 신뢰하지말고, 정주지 말아야 한다.
정말 인간미 없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퍼스로 돌아왔다.
YHA백팩에서 이틀을 머물고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로 하였다.
비행기를 타기 전 
호주에서 사랑하게 된 형님과 타이완 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나는 공항으로 숑숑숑...


한치 앞도 알 수 없었습니다.
폭풍치는 바다에서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습니다.
재밌었어요.
호주에서는 정말 다른 '나'로 생활했습니다.
많은 것들을 배웠고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자, 저는 여행을 마쳤습니다.
이제 남은건 택스와 연금 환급입니다.

워홀을 시작하려는 분들과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큰 행운이 있길!



추천반대

호접몽의 여행 Total. 25

호접몽의 여행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 [2013.06.01~2013.06.022] 워홀 종료 (8)
레벨 6 호접몽
1294 06.24 1
24 [2013.04.16~2013.05.31] 워홀친구들 (2)
레벨 6 호접몽
926 06.01 0
23 [2013.04.13~2013.04.15] 방황자 (3)
레벨 6 호접몽
935 04.15 0
22 [2013.04.06~2013.04.13]방랑자 사진 첨부파일 (4+3)
레벨 6 호접몽
1033 04.13 0
21 [2013.03.30~2013.04.06]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삶 (2+1)
레벨 6 호접몽
1011 04.07 0
20 [2013.03.29~2013.04.01] 호접몽편 - 호주 퍼스생활기 11부 문화가 다르다... 정말 너! 사진 첨부파일
레벨 6 호접몽
978 04.02 0
19 [2013.03.29~2013.04.01] 호접몽편 - 호주 퍼스생활기 11부 문화가 다르다... 정말 너! 사진 첨부파일 (3)
레벨 6 호접몽
2787 04.02 0
18 [2013.03.29~2013.04.01] 호접몽편 - 호주 퍼스생활기 11부 문화가 다르다... 정말 너! 사진 첨부파일
레벨 6 호접몽
1113 04.02 0
17 [2013.03.17~2013.03.28] 읽지마 (3)
레벨 6 호접몽
894 03.28 0
16 [2013.03.16] 진동 (1)
레벨 6 호접몽
732 03.16 0
15 [2013.03.11~2013.03.15] 경☆강제정모★축 (1)
레벨 6 호접몽
874 03.15 0
14 [2013.03.08~2013.03.10] 해로운 글 (5)
레벨 6 호접몽
842 03.11 0
13 [2013.03.05~2013.03.07] 여봉세요 사진 첨부파일 (2)
레벨 6 호접몽
917 03.07 0
12 [2013.02.24~2013.03.04] 일 (5+2)
레벨 6 호접몽
903 03.05 0
11 [2013.02.23] 3개월 차 가계부 결산 (5+6)
레벨 6 호접몽
1255 02.23 0
10 [2013.02.16~2013.02.22] 3개월차 (4+4)
레벨 6 호접몽
981 02.22 0
9 [2013.02.06~2013.02.15]히히힣 (6+10)
레벨 6 호접몽
1059 02.15 0
8 [2013. 02. 05] Again and again (3+4)
레벨 6 호접몽
1172 02.05 0
7 [2013.02. 02] 행복한 우울 (4+3)
레벨 6 호접몽
1069 02.02 0
6 [2013.02. 01] 프린맨틀 시티~ 첨부파일 (5+4)
레벨 6 호접몽
1105 02.01 0
처음페이지이전 10 페이지12다음 10 페이지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