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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로 워홀을 온 목적은? ◆



택시기사한테 캐스팅 된 썰. Read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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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16.12.30 00:14

레벨 3 좆되는여행객 ( Lv. 3 / 포인트 : 801점 ) [ 추천 / 반대 ] (1.124.49.♡)
택시기사한테 캐스팅 된 썰

마지막으로 글 쓴 이후에 존니 아펐다..

백패커 온 뒤부터 계속 늦게까지 술마시고 잠안자고 일나가고 반복하더니

결국 내 인생 역사상 최악의 감기에 걸렸고 하물며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마지막으로 아랍놈이랑 같이 잔디 뽑으로 간다고 글 쓴 다음날,

잔디 뽑아주러 갔는데 그날 나랑 아랍놈이랑 땀을 존니게 흘렸음

전 날 술도 존나마시고 잠도 잘 못잤는데 땀을흘리니 아랍놈이

지 토할것같다고 하더라.

난 그때만해도 괜찮았는데, 일 끝나고 집에 갈때 쯤 되니까

갑자기 몸에서 오한이 들더라.

백패커 돌아가자마자 에어컨 끄고 한숨 잤는데

눈떠보니. 몸에선 존니 열이나고, 내 몸은 푹 젖어있고, 머리도 아프고, 목도.. 시발 아무튼 죽나 싶었다 정말.

한 일주일간 커다란 회복기세없이 조금 나아졌다가 다시 존니 아프다가 반복하더니,

열흘 째 되는 지금은 좀 살만해졌다 휴..시발...

아무튼 이 일의 발단은 저번 크리스마스 때 였다.

크리스마스에 전에 살던 집주인한테

크리스마스파티 초대받아서

택시를 잡았는데 (내 차 호주판 김여사년이 박아서 수리맡겨 놈) 운전기사가

수염 존나 덥수룩한 오지노인네였다

아무튼 가는 길에 이것저것 대화좀하다가

내가 정비사란 얘기가 나왔는데,

눈이 똥그래지면서 

노인네가 오 정말이냐고 마침 나 정비사를 존나 찾고있었다고 말하길레 내가

왜 뭐 고칠라고? 이렇게 물어봤다 그러니까 운을 떼는데

자기친구가 택시몰다가 이번에 정비소를 차릴라고 자리를 샀는데,

아직 제대로된 정비소 꼴은 아니고 단장중이라고 하더라,

근데 당장 짜잘한 일들 도와줄 캐주얼잡 정비사가 필요했는데 그런 차에 마침 내가 그 택시에 탄거였다.

그래서 나도 마침 아파서 일도 못하고 돈만 까먹고있던차고, 크리스마스 전후라 일 구하기도 힘들던 차에 잘된일이라 생각하며 수락했다.

내 번호를 주고 그 노인네가 연락을 준다 하니 기다렸는데,

다음날 다다음날이 되도 연락이 없길레 난 별 미련없이 포기한 상황이였다, 애초에 몸이 여전히 아프기도 했고..

시발 내차도 여전히 한달째 수리맡겨져있고,.. 아무튼

그러다 엊그제 터키놈 집 초대받아서 놀다가 거기서 잠 들었는데

눈떠보니 전화가 울리고있었다.

어리둥절 잠결에 받았는데

자기 로버트 친구 ~~~~~인데 로버트한테 번호받아서 전화걸었어 이렇게 말하더라

난 그 노인네 이름도 까먹은지 오래고 그 쪽에 대해선 아예 포기한 상황이여서 

누군지 도저히 감히 안잡혀서

로버트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택시기사고 저번에 니 번호 받아가지 않았냐길레 상황파악이 됐다.

언제부터 일 할수 있냐고 묻길레

언제부터 가능하냐고 했고

지금 이라고 하더라

이것저것 간단히 물어보더니 (공구있는지, 어디사는지)

내가 사는 백패커로 30분내로 올테니 나오라고하더라

나야 차도없는차에 태워주면 좋으니 흔쾌히 알았다했고 

로버트가 태우러 와서 타고 같이 갔는데

내가 생각한 거랑은 많이 다른 상황이였다

이 주인놈은 차를 한번도 고쳐본적이 없고 택시운전만 하던사람이고

로버트는 동업자는 아니고 걍 뭐 그런건데

1992년도에 정비 그만뒀다고 하더라..

어쨋든 경력 2년 반에 아직도 사수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최고 기술자가 된 상황에 (보통 정비소에는 10년이상 경력자들이 수두룩 함)

이 시발 정비소는 내가 생각한거보다 준비가 안....돼있는 수준이 아니고 걍 이제 이것저것 중고로 다 사고 바닥에다가 내려 논 상황이였다.

어쨋든 시발 그래서 내가 한 일은 중고부속들 창고 걍 바닥에 내려놓고 새부속 구분시켜놓고

공구를 중고로 어디서 존니게 사왔는데 여기저기 흩여져서 찾아라 드래곤볼 하고....

일 자체는 그닥 안힘들었는데 차 정비가 아니니 존니 재미가없다..

한번 사장이 오일 갈면서 어리버리 타길레 대신한게 정비사로서 한 전부임..

오늘도 일하고 왔는데 이 시발 다윈날씨 존니 덥고 습해서 땀은 옷을 적셨는데 통풍은 더럽게 잘돼서 바람이 자꾸 땀을 말리니

지금 몸이 다시 아픔.. 

너무 아파서 6시간 좀 넘게 일하다가 나 아파서 먼저 끝내도 되냐고, 태워줄수 있냐고 물은 후 된다길레 

왔다..

내일도 일하고싶은데 일단 자보고 내일 몸상태 봐야겠다 존니 졸려 그럼 빠잉

세컨드 포기하고 비자 60일가량 남은 지금 기분이 싱숭생숭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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