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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일기 1. 20대 후반에 워홀을 결심하게된 이유와 한국에서 했던 일 上 Read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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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19.07.17 20:10

레벨 11 맛스타 ( Lv. 11 / 포인트 : 2867점 ) [ 추천 / 반대 ] (175.35.168.♡)
 20대 후반, 주변 친구들은 이미 사회생활에 한창 적응하는 중이거나 사회진출을 준비중인 시기에 갑자기 호주로 워홀을 오게된 이유


 친구들이 워홀을 갔었던 23살 무렵까지는 워킹홀리데이라는게 있는지도 몰랐다.

 언젠가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었던 로망(?)이 있었기에 호주에서 워홀을 하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 워홀을 가지 못했던 이유는 ROTC 때문이었다.

 대학교 3,4학년을 ROTC 후보생으로 보냈기에 워홀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 시기에 절친 3명이 동시에 워홀중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세 친구는 WA의 Karratha라는 지역에 정착하여

 2011년 ~ 2012년도에 시급 30불 가량을 받으면서 일을 했었다.
  - Karratha는 광산업이 발달되어있고 그 당시엔 광산붐이 있었던 시기(환율도 1,200원 찍었던 시즌 + 삼성이 근처 지역 광산업에 투자했다가 나중에 망해서 빤쓰런)였고 날씨도 매우 더워서 시급,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고 들음(틀린 부분 있으면 서호주 전문가 등장바람)

 그때 당시 한국 최저임금이 5천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5~6배를 받는걸 보니 눈이 뒤집혔지만 국방의 노예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렇게 친구들의 워홀을 간접체험 하며 대학시절을 보냈다.

 
 공대라는 이유로 포병장교로 임관을 했고 소위때는 GP관측장교로 파견을 나가서 북한군이 맨눈으로 보이는 벙커에서 근무했음.



 중위때는 모두가 하기 싫어했던 대대 인사과장을 하게돼서 주 7일을 미리 맛볼 수 있었고, 

 평균 근무시간 14시간 이상으로 지금 일하는 12시간을 애교로 느낄 수 있는 긍정의 힘을 주었다.

 그리고 당시 임병장이 총기난사를 하고, 윤일병이 가혹행위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서 

 나를 비롯한 인접부대 인사과장들은 과로사를 할뻔 했었다.
 대대 주임원사는 별것도 아닌걸로 시비를 걸어와서 마찰이 잦았으며 그게 내가 원사를 싫어하게된 이유다.

 그렇게 끝날것 같지 않던 군 생활이 끝나고 취준생 기간을 거쳐 LG생활건강에서 인턴을 시작했고 

 워킹홀리데이와는 상관없는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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