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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호산나의 생활기 - 노래 Read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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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17.01.12 18:43

레벨 8 호산나[브리즈번] ( Lv. 8 / 포인트 : 1370점 ) [ 추천 / 반대 ] (49.197.198.♡)

2017-01-12

 

감기에 걸렸다. 10일에 몸 상태가 안좋았는데 11일 엑스트라를 뛴 후 급격히 안좋아졌다.

공장 셧다운으로 장기간 놀다가 일한 터라 몸에 무리가 온 듯 싶다. 6일을 목표로 잡았는데 매번 목표는 무너지고 만다.

나름 셧다운 때 쉬지 않고 덤벨 운동을 했었는데


5일 한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12일 역시 굉장히 더운 날이였고 몸이 좋지 않아 영어 선생님께 오늘은 수업에 나가지 못한다고 말씀을 드려야만 했다. 저질 체력과 더운 날씨로 인해 계속 잠들었다 깨어났다를 반복하고 재채기와 콧물에 쉬는 것도 쉽지 않았다.

셧 다운 후 4일차 일을 나간 후 부터 자꾸만 몸이 상하고 있다. 어딘가에 부딪치기를 많이 하고 반복되는 동작으로 관절에 많은 통증이 왔다. 덤으로 감기까지

 

당일 오후 5시가 될 무렵, 같은 집에서 쉐어하는 펀치룸, 중국인 친구가 퇴근했는데 쇼파에 그대로 잠든 채 있다. 본인은 보닝룸이기 때문에 굉장히 시원한 환경에서 일을 하지만 킬플로어 같은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더위 먹기 딱 좋은 날씨 같다.

 

본인은 좋은 환경에서도 이렇게 힘든데 그들은 얼마나 힘들까? 힘들다고 말하고 나서도 미안해 질 때가 있다.

 

오늘 하루 몸상태도 돌아보고 이전과 비교도 해 보았다. 뱃살은 점점 빠져가고 팔에는 어느정도 근육이 붙었다. 손가락도 조금 부어올라서 두꺼워진 감이 있고, 팩커를 할 때 허벅지에 들었던 멍도 점점 없어지고 있다. 손가락, 손목, 어깨, 허리, , 발가락 관절이 아픈 것 외엔 특별히 더 아픈 곳은 없고 감기도 내일이면 나을 수 있을 듯 싶다.

영어 실력은 전혀 진전이 없었고, 노력도 없었다. 구입한 가구는 정리장과 에어컨인데 에어컨은 기존에 집에 설치된 에어컨이 고장난 관계로 거실에다 둬서 공유 중에 있다.

침대에 앉아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의자도 살까 계속 고민중에 있다.

 

요리 실력도 전혀 발전이 없었다. 뭔가 영양식으로 잘 먹어야 근육이나 피로가 빨리 회복 될 것인데 먹는 것이 엉망이니 회복도 늦는 듯 싶다. 보충제와 영양 식품을 구매해서 그나마 부족한 식사를 보충하고 있다.

 

, 경험, 영어, 건강한 몸, 호주에서 1년간 사는 목표 이것들 중에 그나마 호주에서 1년간 사는 목표와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경험만 얻은 상태다. 처음 목표는 오직 돈이였는데. 현재 겨우 $ 3,500 뿐이다. 가계부를 써서 어디로 돈이 많이 세어 나는지 파악해야만 했다. 영어는 매주 수업만 나갈 뿐,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적고 의지가 미약하니 전혀 진전이 없었다.

건강한 몸도 목표였는데 호주 인들을 보니 정말 그 건장한 몸매를 따라가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만 할지 모르겠다. 동양인이 저런 몸을 가질수 있을까 싶었는데

사실 매니저님 체격을 보면 확실히 가능하긴 하나보다. 매니저님 동양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체격이 호주인과 흡사하시다. KPC 워커로 근무할 당시에도 체격과 의지가 강하셔서 주 6일을 계속 뛸 수 있으셨지 않을까 싶다.

 

의료 보험과 자동차 구입은 아직까지 하지 못했다. 이제는 두 가지 모두 해결할 정도의 돈은 있지만 모두 소진해야만 얻을 수 있다. 20161114~15일 쯤에 호주에 온 것으로 기억한다. KPC에 있을 수 있는 기한은 20175월쯤. 세컨을 신청하여 6개월을 더 연장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만 한다.

 

벌써 112일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천년이 하루 같이 하루가 천년 같이. 하루하루 무의미 하게 보내는 날들이 너무 많다. 사실 의미 있이 보내는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오후가 되서야 어느정도 기력을 얻고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했다. 내가 좋아하는 국카스텐 노래를 듣다가 장시간 다양한 노래를 들었다.

 

2011년 월간 윤종신 9월호 김그림 - 니 생각

윤종신 - 미행

국카스텐 - 모나리자, 매일매일 기다려, Lazenca, Save Us, Don’t Cry, 판타스틱 베이비, 한 잔의 추억, The Saddest Thing

어반자카파널 사랑하지 않아

김진호 가족사진

임창정 문을 여시오

악동뮤지션 얼음들, 200%


 

기분 전환하기 위해서 들었던 노래들 덕에 어느센가 노래 들으면서 울고 있더라. 애초에 감수성이 좀 풍부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매말랐다고 생각 했더니 아프고 해외에 나와 있다 보니 감성에 젖더라. K-pop 해외 반응 관련 동영상을 봤다가 울게 되다니, 덕분에 많이 개운해 졌다. 콧물도 많이 흘리고 눈물도 흐르고 말이다.

 

17, 생일이 지나고 29살이 되었다. 내년이면 30살이 된다. 약속했던 30, 방황을 마치고 숙명의 길로 들어서야만 하는 약속된 기한이 있다.

 

호주 온 뒤로 2년 이라는 워킹 홀리데이 기간을 다 채우고 싶었는데 약속은 약속이니 계속 올라오는 마음을 오늘도 억누른다. 한국으로 돌아가야지, 해야만 하는 일이 있으니까.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 전에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 – 워런 버핏 (만능 사전을 통해 구독)

모두들 타지 생활 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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