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8일
아침이었다. 펑크난 타이어때문이 덩그러니 자전거는 집에 두고 새벽 6시 트라이얼을 보기위해 열차를 타러갔다. 오켄플라워에서 5시20분. 분명 어플엔 곧 온다던 열차가 출타해버린 내 정신머리마냥 올 생각이 없나보다. 호주의 일반택시가 너무나도 비싸다는 걸 알기에 난 우버를 불렀다. 우버를 불렀는데 드라이버 이름이 한국이름이다. 오는동안 이 드라이버에 대한 리뷰를 보는데... 1년 정도 했는데 별점은 최상이었고 보통 내공의 소유자가 아닌 듯 했다. 저만치서 조심스레 오는 캠리가 우버택시였음을 난 직감할 수 있었다. 전화가 오길래 받았는데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신다. 타고 핸들을 돌리심과 동시에 드라이버아저씨는 바로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양식의 중세말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신다. 조용함 속, 아저씨와 나는 말이 거의 없었지만 조심스레 나직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주신다. 내가 대답하자 바로 대답하지않고 2초생각과 1초 필터링의 로직을 거친 듯 다듬어진 어투로 대답해주신다.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택시기사란 이런걸까. 한마디한마디에서 이 사람의 인격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보통 차에 네비를 옵션으로 장착해놓는데, 그 화면엔 엔진 모니터링 화면이 전자식으로 나오고있다. 그렇게 깔끔한 캠리인데도, 잠깐이라도 엔진결함에 대해 우려하는 드라이버의 섬세함. 그야말로 우버드라이버들이 롤모델로 삼아야하는 것이 아닌가. 우버를 참 단순한 직종이라 생각한 나를 돌아보게 한 우버장인이었다.. 정말 오지는 아침이다.
2017년 10월 18일
잠깐이나마 애들레이드에서 멜번가는대한 루트글이 없어서 잠깐이나마 글써봄 가기전에 16불짜리 로드트립 보험들고 나는 차가 좋은차가 아니고, 주변여행을 하고싶어서 3박4일 굼벵이 투어를 하기로함. 가장빠른길은 애들레이드 - 멜번 까지 고속도로 하나 쭉타고 한번에가는길로 800km조금 안되서 직빵으로 통하는 길이있음. 자신의 차가 7시간넘게 운행할수있고, 주변여행은 크게 상관 없는사람은 추천. 두번째는 애들레이드 - 마운트 갬비어 - 멜번 애들레이드에서 400km쯤 떨어진곳에 마운트 갬비어라는 동네가있는데, 이쪽은 대부분의 사람은 8시간동안 장시간 여행가기힘드니꺄 잠깐 들렸다 가는코스. 마운트 갬비어에 유명한 호수가 있고 구경할곳도 나름있는 중소도시는 되니 거기서 푹 쉬다 가는코스 세번째는 애들레이드 - 워남불 - 맬번 여기는 애들레이드에서 워남불까지 450km 정도 달리고, 워남불에서 충전후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거쳐서 가는코스인데, 자신이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거쳐서 가고싶다 하는 사람에게 추천. 대신 조금 돌아서 가고 그레이트 오션로드 자체가 운전하기는 좋은 곳이 아니므로. 워남불에서 그레이트 오션로드 거쳐서 멜번까지 간다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수도 있어 이 정도로 큰틀에서는 3가지의 방법이 있어. 나는 차가 한번에 장거리 운행하면 퍼질까봐 걱정되고 이왕 기는거 최대한 주변 가는거 둘러보려고 애들레이드 - 로브 - 마운트갬비어 - 포트캠밸 -멜번 3박4일로 최대한 하루에 400km이상 주행 안하도록 이렇게 나눠서가는데 다들 그냥 입맞에 맞춰서 다들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당 ^오^
2017년 10월 18일
구덩이형들 ㅠㅠ 나 다다음주 이제 한국가는데 속상한일 생김 Nab계좌쓰고 카드하나로 쓰는데 갑자기 누가아이튠즈? 같은데서 해킹햇다고 새카드발급받으라고 전화와서 오키 하고 그날저녁 내계조ㅏ 보니까 람 350불정도 누가 썻더라구 그것도 자잘하게 나눠서 -149.99 ,-149.99 ,-30, -30.-1.-1.-1 이렁식으로 너무 빡쳐서잠이안와 나이거 보상받을수잇어?? ㅠㅜ
2017년 10월 18일
처음 글써봅니다.나이는 27살이구요 현재 호주온지 2주쫌 넘어가내요.호주 1000불 들고왔고 현재 시티에 거주중..한인잡 22.2불 짜리 (텍스 연금 포함) 주25 ~ 30 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르는게 너무많아요.돈을 벌러온건 맞지만 주에 40시간씩만해도 넉넉할꺼라 생각이 드는대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저는 지금도 충분히 만족해하면서 살고있습니다.일끝나고 시간 많고 뭔가 여유라는게 느껴지더군요..세컨따고 싶은생각도 팍팍 들어요..그리고 한가지 의문점은 드는건 오지잡을 꼭 해야되나 생각이 들더군요(영어 엄청 못합니다..)아직 아는게 없어서 싸지르는거일수도 있음..현재 한국에 모아둔돈 7000만원 정도 있고 2년 워홀동안 2 ~ 3만불 정도 벌어가고싶은대세컨잡 하나 더구해서 주 40 ~ 45 시간씩 하면서 이렇게 지내면 괜찮은 거겠죠?뭐 욕이나 충고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히히.. 여기분들 공격적이신거같던대(1주일 눈팅한 느낌상으론...)
2017년 10월 17일
문뜩 든 생각인데 브릴형 뭐하고 지내? 그리고 워홀졸업생 기타 네임드형들 지금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하다 아이디를 일렬히 나열하면 너무 많아서 댓글이라도 남겨주시면 감사 감감사 하겠습니다
2017년 10월 17일
내 영어이름이 Gary인데 이거 내이름가지구 놀리는거야??? 간단한 말장난이겟지?? Gary랑 cigarette 찾아봐두 암것두안나오는디;;
2017년 10월 17일
원래 게네들 엄청 예뻐 ㅇㅇ 나 그쪽 애들 엄청 좋아해
2017년 10월 17일
근데,,,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 ㅋㅋㅋ 뭐 여튼 간만에 모바일 딜 하나 올려봄 옵터스 심온리12달 하면 전화 문자 무제한 + 매달 18.75불에 3기가 데이터 줌. 옵터스의 장점은 sportify iheart radio같은거 데이터 무료 ㅋㅋ 이거 은근 좋음... 자세한건 여기서 optus.com.au/saver3 그리고 사건사고들... 에어아시아 퍼스에서 출발한 비행기 추락하뻔한건 오늘 아침... 비행기가 몇분동안 자유낙한한듯... 산소호흡기 떨어지고 사람들 가족들한테 작별인사 메세지 보내고 그랬다고하네 이사람들 다시는 에어아시아 안탈듯;;; https://thewest.com.au/news/wa/atsb-investigate-unprecedented-level-of-incidents-involving-airasia-group-airlines-ng-b88630195z 저번주에 채스우드 아파트에서 났던 사고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안밝혀진듯하다. 이것도 정말 충격적임... http://www.9news.com.au/national/2017/10/12/09/09/woman-who-fell-to-death-in-chatswood-had-just-made-unpleasant-discovery
2017년 10월 17일
잠바 하나 사야되나 지금 내캐리어에는 맨투맨 하나있어서 지금 입고있는데. 어떡하냐 쭉 비오던데
2017년 10월 17일
요즘 자주가는 단골케밥집이 있다.. 카운터보는 이슬람 여자 한명있는데 히잡이랑 이슬람코스튬에 꽁꽁싸매져서 첨엔 몰랐는데 매번 가서 볼때마다 애기같은 얼굴이랑 손만 빼꼼 나온게 정말 귀엽다.. 첨엔 계산할때 얼굴만 봐서 잘 몰랐는데 대박.. 긴 속눈썹과 청초한 눈을 보자면 의심으로 가득 찬 김치년 눈알에선 찾아볼수 없는 신뢰성이 보이는데 나중에 배우자가 생겨도 외도는 절대 안할거같은 믿음이 생김. 체리를 먹어도 입을 다 벌려야 될거같은 작은 입술을 보자면 한번 넣어서 찐하게 딥키쓰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이슬람복장에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히잡 밑 목선으로부터 골반까지 이어져있는 곡선은 나를 그쪽으로 상상하게 만든다 자꾸 성적취향 ㅁㅌㅊ?
2017년 10월 17일
드디어 2년 2개월만에 한국 간당 다 각자의 스토리가 있겠지만 난 나 나름대로 꽤 많은 경험을 하고 큰걸 배웠다고 생각함 결혼 바라보는 여자친구도 생겼고 일도 많이 했고 돈도 벌만큼 벌어봤고 무엇이 중요한지 배웠고 늦은 나이에 왔지만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겼음 지난주에는 뉴질랜드 캠핑카 가족여행 다녀온 건 정말이지 인생 최고의 기억으로 남을거 같다 다들 돈만 쫓지말고 현재를 즐겨라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니까 인생이 더 중요하고 사람이 더 중요함 난 담주 토욜에 한국 도착하고 여친은 아마 12월에 올듯 한국 갈 생각하니 생각이 복잡한데 현재를 즐겨야지
2017년 10월 17일
70대 할배인데 40대 대만 새와이프랑 처한테 딸린 피안섞인 두딸있음. 할배가 소유한 렌트에 6개월 살았고 돈 따박따박 잘냈다. 일끝나자마자 빼려고 노티스줬을때부터 쫌생이모습 드러나기시작하더니 별이상한 트집잡고 디포짓 안주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원래 할배한테 공짜로 주기로 한 가구들 검트리에 죄다 처분하고 돈안내고 더 거주함 ㅋㅋ. 여튼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방뺄때 할배한테 중요한편지 하나올건데 오면 사진찍어서 보내달라고했다. 안해줄거같은 느낌은 없지않아 있었지만 마지막 3주빼고 5개월간은 잘지냈기에 부탁 한 번 했는데 걱정말라더라 ㅋㅋ 그러고 한달지났나 오늘 할배한테 문자왔는데 I got some letters on your name. however I will throw them all in the bin. I am not a mail forwarding service for ex tenants. 캬 통수 오졌따리 오졌따 ㅋㅋ 사실 별로중요한거도 아니었기에 별신경 안쓴다. 이제 늙어서 쌕쌕 숨쉬기도 힘들어하던 할배였는데 연말에 해 바뀌는거 못 볼듯 싶다 ㅋㅋ
2017년 10월 17일
안녕 형들 잘지내?요번에 한국에 잠시 갔다 올려고하는데딱 2주 갔다오는데 예비군 면제되는 날짜 14일이랑 애매해져버리더라구.네이버 찾아보니 (아니 왜 예비군공홈에는 없지 자주묻는질문에 당연히 있을줄알았는데)출입국일 제외 14일이내 출국하면 상관없다는데내가 11월21일 아침에 부산도착해서 입국일 14일째가 12월5일이더라구그래서 12월6일날 출국하면 상관없지만 12월7일 0115 인천출발인데 12월6일날 자동출입국심사만 통과하면 상관없겠지? 내 비행기시간을 알려나...저번에 예비군담당한테 전화하니까 잘모르시는것같아서 그전에 혹시나 형들한테 물어봐비 억수로오는데 조심해!
2017년 10월 17일
안녕하세요 스탠소프 딸기 팜 레드힐에서 구인합니다 여러설명 필요없고 10월말 부터 올라오기 시작할겁니다 세컨일수 가장 잘 채워주고 단가도 자신있습니다 지금부터 오셔서 같이 적응하시고 재밌게 일하실분만 연락주세요 이제 궁금한 사항은 카톡:dks3110 이나 0421985356 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오전 시간대에는 바쁠수있으니 문자나 카톡한방 넣어주세요 ~~
2017년 10월 17일
Intercontinental Hotel이라는 애들레이드 노스테라스에있는 카지노옆에있는 큰호텔임, 어차피 타즈가기로 결정되서 호텔하킵 인터뷰는 어떻게하는지 궁금해서 가보려구. 가서 후기남겨봅니당
2017년 10월 17일
아니 이놈의 나라는 짐 하나 등록하는데 신분검사 빡시게하네 옵터스까지 가서 주소증명서 떼오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다. 은행도 아니고.... 지루하겠지만은 계획적인 하루을 보내려 한다. 새벽부터 다섯시까지 잡 집와서 저녁밥 저녁 짐 끝나고 공부 잠 출근 반복.... 다들 운동도 좀 하고 건강 챙기자 돈 쫒는게 다가 아니란걸 느낌 일상이란걸 찾아봐야겠다 어쨌든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우리도 사람아니냐 외노자마인드는 좋지만 나라는 사람을 아껴보자
2017년 10월 17일
2년 워홀 외노자를 끝으로 귀국한지 6개월..학생비자를 품고 브리즈번에 다시 돌아왔다.(10월16일06:30)오 근데 비가 왤케 많이 오는거야.캐리어에 백팩에 짐이 바리바리 인데 비까지와서쉐어하우스 찾아다니며 개고생했다.(비는 현재도 계속 오는중 ㅁㅊ)새집은 예롱가 140 아늑하나 교통이 좀 불편. 사람들이 나이스함. 성공적.나는 이제 뭘 해야하나?짐정리 했고 장봐야하고 주변 익숙해져야하고 일도해야지..일은 만료된 카드 재발급만 받으면 (친구집에 맡겨놨던)스쿠터로 우버잇츠를 함 해볼 생각이다.(친절히 우버잇츠의 후기를 남겨주신 몇몇 구덩이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레알루다가.)랭귀지스쿨은 다음달 부터 시작그전까지 예습?을 하면서 지내야지..라고 생각하며 오버워치를 켠다.경쟁 2판만 하자.........강해지긴 개뿔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음ㅠㅠ
2017년 10월 17일
맥심 군대 전역하고 한번도 안봤는데 이거 엄청 사고싶네.... 검색해보니까 교보문고에서 해외배송으로하면 38000원이면 사는거같은데 질러버릴까?